창밖으로 보인 아침 풍경은 밤새 흰 눈이 소복이 쌓여 '안녕' 하고 있네요.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어 버린 오늘! 순간 제 머릿속을 스치는 신간 그림책 한권이 있더라구요. 흰, 눈이 그치면 white 스테판키엘 작가님의 도도출판사 그림책이에요. 흰 눈으로 하얗게 물든 겉표지와 오늘이 너무나 닮지 않았나요? 😀 물론 저희 동네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차도 많이 다니고 해서 금세 까만 아스팔트 길바닥이 보이더라구요. 😭 다시 이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멋진 예술 작품을 본 것만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 그림책은 글밥은 길어요. 하지만 그 안에 볼거리, 생각할 거리 , 감상할 거리 등등 남길거리가 많다는 거죠. 숲이 훤히 들여다보이던 곳에 있던 집에 살던 소년집앞 음식쓰레기를 몰래 먹고 있던 여우의 보드란 털을 어루 만져보고싶어 따라 나선 눈 덮인 산길 ..그만 여우의 흔적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4장, 8쪽의 트레싱지로 길 잃은 소년의 막막한 마음과 웅장한 자연을 표현해냈어요. 저는 여기서 무릎을 탁! 쳤어요! 어떻게 작가님은 이런 생각을 하셨을까 예술적 가치까지 있는 이런 책은 정말 소장할만할 가치가 있다! 생각도 들었구요♡그나저나 길잃은 조난당한 우리 소년은 집에 잘 찾이 왔을까요? 조마 조마한 마음으로 끝까지 읽게 되었는데요. '오랜 옛날부터 산 정상은 이 숲의 등대였습니다.'소년의 할아버지는 산 정상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었어요. 기후 위기로 점점 녹고 있는 만년설이 사라질지 모를 걱정을 하며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눈의 다양한 의미와 해석도 찾아볼수 있는 그림책 흰, 눈이 그치면 한번 읽어보세요. ❤️소장 가치있는 그림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