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기 물고기 하양이가 태어난 날이에요. "우리 아기 하양아, 안녕."엄마 물고기는 환하게 미소 지어요. 아빠 물고기는 둥근 언덕 위로 날 듯이 헤엄쳐 가요. 그리고는 큰 소리로 외쳐요. "우리 하양이가 태어났어요!"바닷속 친구들은 너도 나도 하양이를 찾아와 인사해요."하양아 안녕? 넌 정말 작고 귀엽구나."문어는 다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요.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출간 20주년 특별판인 하위도 판 헤네흐턴 글 그림라미파 옮김의아기 물고기 하양이가 태어난 날이한울림 어린이 출판사에서 9월에 따끈 따끈한 신작으로 나왔어요!특별부록으로 스티커 놀이도 있구요. 무지개 비늘의 하양이 가족 물고기는 너무 사랑스러워요. 표정이 너무 생동감있어요. 하양이의 탄생을 축하해주는 엄마 아빠와 바다친구들이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소중한 존재라고 이야기 해줄 수 있어 좋아요. 제가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데저희 만 2세 친구들은 선생님과 함께 물고기를 그려서 커다란 검은색 천 위에서 놀이를 해보았는데요. 나중에는 우리 친구들이 물고기가되어 수영까지 했답니다. ^^ 한 친구가 "엄마 뱃속에서 나는 이렇게 하고 있었어"라며 웅크리자 "나도"라며 같이 웅크리며 놀기도 하구요. 엄마 뱃속의 기억도 해내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색깔천으로 물고기가 되어보기도 하구요. 만 3세는 저랑 같이 숲놀이 가서 이 책을 같이 읽어봤는데요. 너무 재미있다면서 한번 더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정말 재미있는 책들은 아이들이 무한반복해달라고 하는거 아시죠??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세요. 정말 좋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