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높이는 일 공부 - 직장 상사는 가르쳐주지 않는 일의 기본
하마다 히데이코 지음, 정지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책은 제목이 50%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성과를 높이는 일 공부...


13년차 직장인으로 살아가며 2곳의 직장, 수많은 사람, 상사를 겪어왔다.

이 과정에서 어느정도 내공을 쌓아 왔다고 느끼지만, 아직도 매일매일이 힘겨운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이러한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초심으로 돌아가본다.

특히나 최근 같은 팀이 된 신입직원을 생각하며 어떤 점이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될까 하고

생각하면서 읽어보았다.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하겠지만.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보고 타이밍에 대한 내용도 알차다. 사실 돌이켜보면 난 이게 아직도 이게 젤 어렵다.

아직 일공부가 더 필요한 듯하다;;


신입때를 돌이켜보니 참 힘들었던 기억이다.

선배 추천으로 부서를 옮겼는데, 내가 가자마다 다른 팀 팀장으로 가시고.

또 곧 선배가 퇴사하는 바람에 후임으로 온 나는 바닥에서 밤새면서 그렇게 일을 배웠다.


그런 순간들이 인내심을 갖게하고 스스로 찾아서 하는 힘을 길러준 것 같다.


요즘 오는 친구들은 사실 일에 대한 강렬한 열정이 있는 친구들은 많지는 않다.

열정은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게 일 공부다.


PDCA가 요즘 회사 내 화두이다.

이 책에도 PDCA 피드백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맞는 말이다.

실천이 어렵지만 ^^


새로 팀이 된 친구에게 이 책을 보도록 기회를 주었다.

아직은 서로 서먹해서 잘못하면 일 이야기가 훈계처럼 들릴까 조심스럽다.


가장 좋은 것은 스스로 느끼게 하는 것이니.

이 책을 통해 여러가지 직장 예절이나 일머리가 생기도록 하고 싶은 바램으로 선물했다.


이번 주동안 열심히 보고 다음 주에 어떤 내용이 가장 도움이 됬냐고 물어보고

대화할 예정이다.


팀에는 조화로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아까 그 후배에겐 어떤 조언을 저자가 해줄 지, 나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어떤 내용으로 마음을 다해 출근할지 생각해보았다.


세 가지 외에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능력이 인간력이다.

일에 대한 근성. 집념.


그래. 이 것 하나로도 버틸 수 있다고 말해줘야겠다.

화려한 기술이 많지만 난 이 하나를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다.


어느 책에서 본 글귀

"직장에서는 일단 총을 잡게 되면 참새라도 쏴야 한다. 그 참새가 평생 당신의 한 줄 경력이 된다"

어떠한 일이라도 주어지면 자기 것으로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일에서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그런 가치없이 매일 매일이 희생하는 삶은

우리가 직장에서 바라는 삶이 아니다. 아파도 깨어져야 하고 일어서야 한다.


나는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월급날에만 반짝 기뻐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항상 진지한 고민과 이를 뛰어넘는 강인한 실천력이 필요하다.


이 책이 특히 사회생활 초년생에는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


번아웃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

초심으로 돌아가서 보다 실천적인 내용을 통해

내가 지금 해야할 일을 조목조목 안내해주는 친절한 이 책.


저자의 말처럼 내가 더 행복한 직장인으로 거듭나도록,

진정한 승리자가 되도록 실천하는 한 해가 되어야 겠다.


* 누구도 나를 뒤집을 만한 상처를 내게 줄 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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