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이윤진 지음 / 생각활주로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번뇌가 많은 요즘 시대에 과연 어떤 것들이 선명해질까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죽을뻔한 교통사고를 겪은 후 변화가 생겼습니다
나 자신에 관심을 기울이고 내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의미를 찾기 위해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예전에는 타인의 독설에 의기소침해지고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이제는 상처받지 않고 그것때문에 삶 전체가 휩쓸리지 않도록 타인의 지적 중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받아들이는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순간이 신이 주신 선물이라 느끼게 되어 기쁨이 가득하게 되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타인에게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여행을 통해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사색하고 깨닫게 됩니다
저자는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집으로 돌아왔지만 심신이 지쳐 앓아눕고 무기력 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었습니다 병원을 찾아도 별다른 병을 찾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 시간을 그림을 보고 책을 보는 것으로 천천히 회복되어갑니다 하지만 불안과 고독이라는 감정이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신비스러운 미소를 쫓아 캄보디아를 가게 되고 한 소녀를 만나 무기력과 불안에서 순식간에 탈출하게 됩니다
무기력 슬럼프 증상은 부정적인 말을 스스로에게 퍼부어 더 악화됩니다 해결책은 자신이 정체상황에 있음을 깨닫고 그동안 방전된 에너지를 충전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피로하면 잠을 자고 배고프면 식사를 하고 무기력의 상황에서 특정한 일을 해내려 애써봐도 별다른 성과없이 지쳐버린다 합니다
무기력을 벗어날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수 없다 해도 조급해하지 말고 새로운 에너지를 영혼에 공급한 후 생겨난 변화가 외부로 드러날 때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