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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 그러니까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마둥 외 지음, 이남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말하기를 잘 하지 못해서 곤란을 겪고 힘들때가 많아 개선하고 싶은데 잘 안되던중 이책을 보았습니다
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흠...
하지만 전 머릿속 생각부터 제대로 안되는 거 같습니다
서문에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제대로 말하려면 제대로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의 제목은 제대로 말하는 법보다 제대로 생각하는 법이라고 제목 붙여야 더 적당할거라고 하네요
어떤식으로 제대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줄까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구체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상황들을 예로 들어 각각의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말해야 하는지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대화예시들도 나와있고요
평소에 어떤 말을 해야하거나 어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시뮬레이션을 그려보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주변에 말잘하는 사람들이....
그럴때 이 책을 참고해서 상대방이 뭐라 말할지 난 무슨 말을 할지 대화 시뮬레이션을 상상하고
연습하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노하우 중 몇가지를 소개하면
상대방에게 함부로 화를 내며 "네가 나한테 이렇게 하다니, 정말 지긋지긋하다"라고 말하는 것과 '나'대화법을 사용해 "네가 이렇게 해서 난 정말 상처 받았어"라고 말하는 것 전자는 남을 불쾌하게 만들지만 후자는 동정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할 때 먼저 요구사항을 정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는데 종종 이 과벙을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꺼이 인심을 베풀지 말지는 스스로 잘 판단해 얼떨결에 바보처럼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남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할때는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일의 전후 사정은 어떤지 어떤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는지 등을 사전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도움을 청한 사람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내 머릿속에 있는 내정보 생각을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세히 상대방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설명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의 도움을 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문제점이 있을 때 원인과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원인을 찾으려고 할수록 고치기 힘들다고 합니다 '왜 나는 늘 할 일을 미루지'에 대해 묻지 말고 '내가 왜 이 일을 미루고 싶지 않은지'에 대해 물어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질문방식을 바꾸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