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퇴사를 결심한다 - 퇴사를 결심한 순간, 회사 생활이 행복해졌다
박영록 지음 / 라온북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에는 퇴사관련 책들과 인터넷에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
'퇴사' 두렵고 불안한 동시에 설레임도 있습니다
퇴사후가 준비되지 않아 먹고 살 돈이 부족하거나 아무할일 없이 헤매이면 불안하기만 하겠죠
하지만 모든 직장인은 언제가는 퇴사를 할 수 밖에 없고 미리 준비를 탄탄히 해놓으면 오히려 퇴사 후의 삶이 설레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책은 지금 당장 퇴사를 하라는 게 아니고 퇴사 후를 직장다닐때 준비하라는 겁니다

무작정 직장다니며 닥치는 일 하고 회사생활밖에 없는 것보다 퇴사를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하며 직장생활을 하면 회사생활이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은 점점 길어지는데 언제까지 직장에 다닐 수 있을지 점점 더 기약이 없어지는 현실
퇴사 후 30년 어떻게 살아갈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는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젠 로봇과도 경쟁해야 해서 내가 몸담을 수 있는 직업이 앞으로 계속 달라질 것입니다 부모님 세대처럼 살 수 없는 거죠

이 책에 소개된 YOLO 퇴사라이프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미즈노미 사유키씨는 마흔까지 가족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이라 여기며 일벌레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보니 자신이 행복하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내가 행복해지고자 했고 그랬더니 가족도 행복해졌다고 합니다
내가 행복해야 주변사람들도 행복하게 할수 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이 책에서 각 연령별로 퇴사할 때 후회하는 것들을 설명합니다
열심히 일만 한 30대가 퇴사할 때 후회하는 것들
1. 삶의 그림을 좀 더 크게 그릴 걸
2. 나에 대해 좀 더 치열하게 연구할 걸
3. 동료를 경쟁자로만 생각하지 말걸
열심히 회식만 한 40대가 퇴사할 때 후회하는 것들
1. 회식을 좀 줄이고 가족과 저녁에 시간을 더 보냈더라면
2. 회사 밖에서 나만의 취미라도 하나 가질 걸
3. 내 몸을 젊었을 때 소중하게 다뤘더라면
열심히 노후 자금만 모은 50대가 퇴사할 때 후회하는 것들
1.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명함을 만들어 놓았다면
2. 주위 사람들에게 좀 더 친절했더라면
3. 나를 돈만 버는 기계로 만들지 않고 놀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었더라면
4. 혼자서라도 잘 사는 기술을 미리 익혔더라면
이 후회를 참고해서 미리 준비하면 행복한 은퇴생활을 누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돈이 전부가 아니고
사람,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건강 등도 중요합니다
균형있게 준비하는 게 필요한 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