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라도 괜찮아
이케다 기요히코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표지에 아득바득 삶에 지친 당신에게 필요한 행복한 게으름 나무늘보처럼 살아도 즐거운 삶의 기술 32가지라고 되어있는데 이 문구부터 끌립니다 제게 좋은 정보를 줄 책인 거 같아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나무늘보? 어릴때 아빠가 동물의 왕국 다큐를 많이봐서
동물들을 다양하게 아는 편인데 나무늘보는 생소합니다
책에 설명된 것을 보니 진짜 느린 동물이네요
평균 시속 900미터로 이동 1초에 25센티미터를 움직여서 먹는 양도 하루에 8그램 정도의 잎사귀만 먹고 잠도 매일 20시간이나 잔다고 합니다
이 동물은.... 정말 최소한의 움직임과 식사만 하네요
어떻게든 잠을 줄여서 하루종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는 우리네 현대인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런 나무늘보처럼 살아도 괜찮다고 하니 우리가 그동안 듣고 생각하던 것들과 다른 관점의 내용입니다
인간은 원래 게으르게 설정되었다
당신에게 무한한 재능이 있다는 거짓말
인생에 살아갈 의미 같은 건 없다
당신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아니다
큰 카테고리가 이렇습니다
책에도 나오듯이 게으르면서 가난한 사람들 안그래도 삶의 의미를 잃은 부정적인 사람들이 적용해서는 안될거 같고요
자신을 끊임없이 채직찔하며 무리해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사람
좀 게을러도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는데 세상의 눈치 때문에 쉬지 못하고 바지런을 계속 떠는 사람들에게 적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 책에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인생은 즐기면서 살아가야 하는 그 무엇이지
더 나은 것이 되기 위한 고통의 길이 아니다
인생은 천국으로 가기 위한 이유 하나로 서둘러 도착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길가에 핀 꽃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걸어가야 하는 길이다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생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 에드워드 드 보노
너무 아등바등 살다가 건강을 잃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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