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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일 죽는다면 - 삶을 정돈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 데스클리닝
마르가레타 망누손 지음, 황소연 옮김 / 시공사 / 2017년 9월
평점 :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내가 내일 죽는다면..."
뭔가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돈해보면 말예요.
앞으로의 인생은 훨씬 빛날 거예요."
제가 생각해도 그럴거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어졌어요
사은품으로 책선물 봉투왔어요 ㅋ
어릴때 가끔씩 아빠가 짐정리를 해서 물건을 버리도록 했었는데요
어른이 되어서는 바빠서... 할일이 많아서... 버리는 걸 못해서 잘 안버리게 되네요
그리고 한번도 죽을 때를 생각해서 물건을 정리한다는 건 생각해보지 못한거 같아요
내가 죽은 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물건을 정리하느라 시간들이고 심력을 소비하는걸
덜어주기 위해 살아있을때 정리하는거 좋은 거 같습니다
데스클리닝을 할 때 사진이나 편지, 사적인 서류부터 시작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크기가 큰 것부터 점차 작은 것으로 끝내야 한다고 합니다 쉬운것부터!
물건의 위치를 알 수 없다면 이미 너무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것!
아... 어릴땐 물건들이 어디 있는지 잘 알았는데 갈수록 알수가 없어서...
단지 생각해야할 거 신경쓸게 많아져서 기억력이 떨어져서 일 뿐이라 생각했는데
이것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역시.... 물건들을 정리해야 겠어요
청소를 할때에 물건들 제자리에 두고 분리수거하느라
계속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데 참 좋은 방법이네요
가방 또는 큰 주머니가 달린 앞치마를 메고 청소하며 엉뚱한 곳에 있는 물건 담아두기!
부실한 정리 정돈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는다!
평소에 정리 정돈을 잘하고 미니멀라이프로 살아야겠습니다 이렇게 데스클리닝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미니멀라이프를 살게 될거 같아요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정리압박을 느끼고 스트레스 받거나 필요한 물건을 못찾아서 또 사는 낭비도 없고
물건들로 꽉차서 더 큰집을 원하게 되지도 않을거 같아요
삶의 의미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것들을 생각하며 정리하다보면
제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따뜻해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