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끌렸습니다. 현대인이라면 다들 원하는 거죠. 100억 부자. 어떻게하면 될 수 있을까...?미니멀 라이프 최적화?흥미롭더라고요.물질만능주의 시대. 티비를 보든 SNS를 보든 길거리를 돌아다니더라도 여기저기 광고가 넘쳐나서 사고 싶은 것들이 계속 생기고 딱히 지금 쓰지 않더라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장만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물건이 쌓이게 되고 온 집안에...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있는 물건도 없는줄 알고 또 사고...찾으러하면 헤집고 찾기 힘들어서... 그냥 사고...시간낭비, 돈낭비, 에너지 낭비를 하게 됩니다.이런 물건 뿐만 아니라 일도 마찬가지 입니다.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고 그냥 눈앞에 떨어지는 일들을 해결하기 급급하고... 쓸데없는 잡일을 만들어서 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에 쓸 에너지나 기회를 놓치고...그래서 저자는 쓸데없는 잡일을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받아오지도 말고 모두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라고 합니다.사소한 일에는 목숨을 걸지 말고 지금 당장 하지 않아도 될 일이나 쓸데없는 일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여기서 중요한 것은중요한 일과 아닌 일을 구분하는 것입니다.저는 예전에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며 물건을 비워보았었는데 비우고 나면 그게 또 아쉬울 때가 있더라고요. 버리는 것을 잘 못하는데 버리고 나면 나중에 필요할 때가 생기곤 해서 어렵습니다.이처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버리는 일에는 생각보다 큰 고통이 따르거나, 설명하기 어러운 기묘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파손되거나 손상된 것은 명확히 버리고 앞으로 계속 사용하지 않을 물건은 비워야 합니다.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면 이 공간 자체도 비용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쌓여있는 물건들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찾느라 들이는 에너지, 시간도 비용입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뜨끔했던 부분 중의 하나가 본인의 시간이나 가치를 낮게 평가하거나, 시간 낭비에 다해 관대하거나 별생각이 없는 사람일수록 이런 낭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한다. 그러나 당신의 시간은 결코 낭비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구절이었습니다.저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 저한테 자주 말하는 부분이거든요...저의 노동력과 시간을 낮게 여기지 말아야겠습니다.결국은 저를 소중히 여겨야겠지요.이렇게 불필요한 것들을 줄여서 만든 시간, 에너지, 비용이 100억 만들기의 초석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