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제재와 대내외적인 요소로 인해서 부동산이 요즘 거래 절벽 수준이고 상황이 안좋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둬야 할 것 같고앞으로 부동산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저자는 2021년 11월에 <부동산 트랜드 2022>에서 금리 변화에 따른 미래 매매가격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합니다.저자의 집값 하락 시나리오는 적중을 했습니다.미국은 1970년대 엄청난 규모의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후로 인플레이션 상황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시중에 풀린 유동 자금으로 인한 효과가 크기 때문에 다시 물가를 안정시키고 시장에서 통화량을 회수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대처 방법을 사용하고 이는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이라 합니다.'서울' 아파트 가격은 2009년부터 2012년 12월까지 장장 4년에 걸친 부동산 침체기를 벗어나 2013년 1월부터 상승으로 전환되었다 합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서울 아파트 시장보다 5개월 후인 2013년 6월부터 상승으로 전환되었습니다.부동산 가격이 실제로 상승이나 하락으로 전환되는 시점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때일 수 있는데 이는 주식도 마찬가지 인거 같습니다.현재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완전히 진입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전국 시장이 서울보다 한 달 먼저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하지만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흐름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아파트시장, 충청권(대전, 세종) 아파트 시장, 광주•대구 아파트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서울을 제외한 다른 광역시들의 폭등장 시작 시기가 2020~2021년인데 이는 과잉 유동성과 관련이 있고 이것이 걷힐 때 가격이 어느 정도 하락하느냐가 큰 관건이 될 것이라 합니다.이 책에서는 유사한 변동성을 보이는 지역을 그룹져서 년도별 매매가격지수 추이 그래프와 함께 분석해서 설명합니다.역시 부동산은 한가지 요인으로만 움직이지 않으니 다방면에서 영향을 주는 것들을 고려해서 생각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기준금리, 국고채 10년물 금리,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를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2022년 현재 모든 이슈의 핵심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이고 그래서 연준의 대응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으로 기준금리를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인상한다면 장기적으로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최소한 미국 기준금리 수준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한국 국고채 10년물 금리과 그에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 합니다.책에 QR코드로 [김경민의 노트]라는 유투브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링크되어 있어서 동영상으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