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위암에서 구해내기 - 위암의 예방, 증상, 진단, 수술, 치료, 식단 관리와 레시피
이경실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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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위암 발생 1위국이라고 합니다.
직장인들 대부분 소화불량을 달고 살고 학생들까지도 소화불량 증세에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세도 많이 나타나
부모들이 걱정하곤 합니다.

위암 발생의 원인을 알고 원인을 제거하도록 해야 하는데요 그 원인으로는 짠 음식 우리나라는 특히 국, 탕, 찌개를 즐겨 먹는데 뜨거운 국물이라 짠맛을 잘 못느껴 하루에 필요한 소금 양을 한끼에 다 섭취한다 합니다.
햄, 베이컨,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은 가공 과정에서 아질산염이 포함되는데 이는 위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발암 물질이라 합니다.
훈연 식품은 훈연 과정 중에 발암 물질의 일종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 PAH가 생성될 수 있고 대부분의 육류와 생선은 훈연 과정 중 소금에 절여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위장 안에서 질산 나이트로소 화합물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불에 태운 고기. 단백질이 불과 직접 만나면 벤조피렌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것 역시 발암 물질이라 합니다.

그럼 뭘 먹어야 하는지 이 책에서는 신선 식품을 최소한만 조리해서 먹으라 합니다.
양념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찜, 데치기, 짧은 시간 볶음 정도의 조리, 국물을 먹지말고 건더기 위주로 식사

위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위 전체 절제 또는 부분절제를 하게 되고 수술 종류, 수술 후 남아있는 위의 모양에 따른 재건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위를 잘라내면 위가 다시 자라는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미 잘려 나간 위는 앞으로 영원히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수술 후 식사 관리를 잘하면 장기가 소화 작용에 적응해서 수술 전과 비슷한 양의 음식을 먹고 소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소화기능이 있는데 '분쇄 기능'이라 합니다. 그렇기에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서 넘겨야 한다고 합니다.

환자들이 위암 수술을 앞두고 수술 전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것들을 하게 되는지 수술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수술 후에 증상과 대처,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연하고 궁금하고 두려움이 많이 생길 거 같은데 병원에서 일일이 다 설명을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이 책에서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에 와닿은 글 중 하나
성격이 좋게 말하면 섬세하고. 나쁘게 말하면 예민하다. 이런 성격과 완벽주의 기질이 만나면 에너지 소비는 최대치를 찍게 된다. 허투루 못하는 것이다. 혹여 텃밭 가꾸기라는 취미가 생기기라도 하면 잡초가 하나도 없을 때까지 뽑다가 피로와 손가락 관절염이라는 병까지 얻기 일쑤이다.
뭐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엄마가 수술하고 10일 만에 집에 와서 한 일이 냉장고 청소였어요.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러고는 힘이 없어서 몸저 누웠어요."
체력은 한정되어 있다. 모든 관심과 집중은 체력을 보존하고 가능하면 체력을 올리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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