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포근포근 에디션)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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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신경도 예민해서 피곤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이라 그런게 필요하겠다 싶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의 뇌는 끊임없이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며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한다.
이 때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은
'모든 일을 같은 크기로' 받아들이다 보니
중요하지 않은 일이 무엇인지 판단하기 어려워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어쩜...
신랑이 저한테 자주 말하는게 중요한게 뭔지를 모르고 그러니깐 힘들지라고 이야기 하는데
더 와닿네요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는 습관을 만들게 되면
사소한 일에 신경 쓰는 버릇은 점차 사라진다고 합니다.
'TO DO 리스트' 작성하는 습관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적는다.
2) 오래 붙잡고 있지 않는다. 15분 안에 끝낸다.
3) 5개 이내로 적는다.
TO DO는 스케줄의 '빈틈'을 이용해서 하는 일을 말한다.

공감가는 글 중 하나

집에서도 손님이 도착하기 전에
'현관이 깨끗한지 확인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절대 눈에 뛸 리 없는 주방 벽의 기름 자국을 열심히 지우고 있다.

저도 이래서... 매번 신랑한테 잔소리 듣는데...

원인은 '완벽주의'라 합니다.
임무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이 중요하게 보여서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절대 완벽하게 일을 마무리할 수 없다!! 중요.
세세한 부분에 치중한 나머지 중요한 부분을 놓치거나 시간이 걸려 기한을 넘기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또는 지쳐... 쓰러지거나 포기하기도 하죠...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5분만 투자해서 시나리오를 짜두면 실제 작업이 훨씬 편해진다고 합니다.
이는 예민한 사람들이 지닌 특유의 '긴장'을 푸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거 같습니다. 실천해야 겠습니다.

예민함 때문에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정신 건강 이상(자율신경 기능 이상, 공황장애, 우울증 등)과
스트레스에서 오는 일상의 정신적 피로에는 당류 제한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는 스트레스 받을 때 단게 땡긴다고 먹게 되는데.. 아닌가 봅니다.

지나치게 낮은 자기 평가를 원점으로 돌리고
현재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과민반응이 사라지고
모든 일을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자극을 줄이고 부정적인 느낌, 감정을 줄여서
스트레스를 줄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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