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면 못 고치는 위장병은 없다
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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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가서 검사해도 병명조차 없지만
본인만 느끼고 괴로운 위장질환이 있습니다.
내시경을 해도 위염정도 나오거나
아무것도 안나와서 스트레스성, 신경성이라는 이야기를 듣죠...

소화제, 두통약 등... 각종 약을 먹어도...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시간이 흘러 좀 나아진건지...
괜찮았다가 안좋아졌다...를 반복합니다.

이 책은 속시원하게(?) 그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몸에서 작용해서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증상만 완화시키는게 아니라 원인을 파악해서
원인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고혈압, 당뇨병 등 까지는 아니더라도
건강검진하면 고지혈, 고콜레스테롤로 많이들 나오잖아요
그리고는 원래 나이들면 다들 이정도는 나와 이렇게들 생각하는데

고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염증이 많은 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고중성지방도 식이 문제로 시작되기 하지만, 결과적으로 혈관에 염증이 많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지혈 역시 고혈압처럼 장내세균불균형으로 인해 전신이 염즘 상태가 되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가 되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하는 역할 중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혈관을 보수하는 역할이 있는데 전신에 염증이 있으면 이를 보수하기 위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고지방식이, 저식이섬유 섭취를 하게 되면 장내세균불균형이 생기고 세균독소가 다량으로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전신에 염증이 발생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짐으로써 비만, 당뇨가 발생한다.
장내세균불균형이 유발하는 대사증후군 증상으로는
식욕유발, 복부비만, 혈압상승, 중성지질 증가, HDL 감소, 인슐린 저항성(2형 당뇨병)이 있다

장의 장내세균의 다양성을 늘리는 식이 방법에는 첫번째는 야채와 너무 달지 않은 과익, 오염되지 않은 해산물 섭취를 늘리고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줄이는 것 다른 하나는 생활습관, 수면결핍이나 만성스트레스, 좌식생활, 과도한 운동 등은 안좋고 활동적인 삶과 적절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도움이 된다.

장내세균불균형이 되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면역세포를 불러내 아토피, 비염, 천식 등을 유발하기도 하고 자가면역을 유발하는 면역세포를 불러내 류마티스, 크론병, 궤양성대장염이 유발하기도 한다.
그외 불면증, 우울증, 이명, 두통, 치매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질병을 진단할 때는 증상과 질병과의 연계성도 중요하지만, 질병과 원인과의 연계성을 먼저 따져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보통 기능성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소화가 안된다 -> 제산제 복용 -> 위산/담즙 저하 -> 장내세균불균형 -> 장벽 손상(장누수) -> 독소들의 몸 안 침입-> 방어작용으로 면역반응 -> 항체 증가(알레르기, 자가면역 등) -> 장 안팎에서 더 많은 증상 발생 -> 더 많은 제산제 복용 -> 악순환

저자는 내몸사랑 위장 살리기 프로그램 4단계를 소개하는데 1단계 장 리셋 -> 2단계 소화 정상화 -> 3단계 장내세균 균형 맞추기 -> 4단계 장벽 복구 -> 전단계 내몸사랑 치료하기 좋은 몸 만들기 프로그램

사람들이 여러가지 증상으로 인해 일상이 영향을 받고 무너지고... 힘들어도.... 약으로 버티며 감내하며 많이들 살아가는데 이 책 처럼 원인을 설명해주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만 식이,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긴 힘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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