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
박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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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네이버가 계속 떨어지다가 네이버만 요즘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추락은 어디까지일지 모르겠네요 삼성전자 등 추락할때 겪어봤으면서
또 초창기에.... 매수를 열심히 해서...
계속 떨어지니.... 더이상 살돈도 없고... 언제까지 떨어질지 몰라서 추매를 못하겠네요...
그러던 중 이 책이 시기에 알맞게 나와서 읽었습니다

플랫폼 기업이라고 하는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에 대한 정의는 수없이 다양하다고 합니다.
좁은 의미에서는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
지금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기본구조, 상품거래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 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공통적인 해석은 '연결'. 생산자와 소비자, 상품을 연결해주는 장.
과거의 플랫폼보다 확장되어 현재는 플랫폼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서 밀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확장성도 아직도 어마어마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잘나가는 플랫폼 기업이라 할지라도 향후 5년후 10년후에도 잘나갈지 알 수 없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날이 갈수록 빨라지기에... 혁신을 거듭하고 성공하지 않으면 도태될수 있습니다 야후처럼 말이죠...
한때 야후는 검색 플랫폼의 선구자이자 최강자였는데 주당 475달러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2년이 채 되지 않아 8.11달러까지 고꾸라졌다고 합니다 검색 매커니즘에 집중투자한 혜성과 같은 구글과 달라 광고로 도배된 유료 검색사이트로 전락해서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했다고 합니다.

닷컴버블처럼 플랫폼 거품 논란이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하는데 닷컴버블은 실적과 실체가 없는 버블의 붕괴였지만 현재의 플랫폼 기업들은 실적과 실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플랫폼 버블이라 부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하더라도 과도한 버블 공포에 휩싸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버블은 꺼진 후에야 버블임을 알 수 있다' 진짜 그런거 같습니다. 계속 올라갈때는 살짝 내려갔다가 올라가도 앞으로 계속 올라갈거 같은데 하염없이 내려가고 밑바닥을 치고 나서야... 버블이었구나를 깨닫는거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카카오, 네이버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도 고PER(주가수익비율)라는 지적을 수없이 받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플랫폼의 질주가 버블 수준이라는 근거가 충분치 않다고 합니다.
부족한 자본과 무분별한 투자, 확장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플랫폼 기업들은 든든한 실탄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곳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죠... 그런데 요즘 왜이렇게... 바닥을 모르게 떨어질까요?

테슬라 머스크는 뉴스 및 인터넷에서 관심없이 귀에 흘려들어오는 이야기로는 괴짜...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흥미롭네요... 이래서 테슬라 주가가 많이 올랐구나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냥 막연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 거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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