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힘들게 한 건 언제나 나였다 - ‘인간 관계론’ 데일 카네기의 마음 성장 수업
데일 카네기 지음, 김지영 편역 / 예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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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힘들게 한 건 언제나 나였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주변환경이 어떻든 사회가 어떻든 사람들이 어떻든...주변 사람들이 어떻든 내가 신경쓰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제 마음 다잡고 갈길을(?)가면 되는건데... 그걸 못해서... 예민하게 반응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몇배의 내상을 입고... 스스로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구나... 알면서도.. 롤러코스터 타는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쩔쩔매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타인을 바르게 대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남의 반응에 쩔쩔매거나 상처받거나 억눌릴 필요가 없다.
자신에게 솔직하고 지금에 충실하게 살아간다면 걱정하거나 우울할 일이 줄어든다.

요즘들어 과거로 돌아가서 다른 선택들을 하고 과거를 바꿔서 지금의 내가 더 좋은 환경과 더 나은 사람으로 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하지만 다 부질없는 시간낭비죠...
이미 일어난 일의 결과를 바꾸기 위해 무언가를 할 수는 있지만 일어난 일 그 자체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죠...
과거가 건설적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의 실수를 차분하게 분석하고, 교훈을 얻은 다음, 잊어버리는 것이라 합니다.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게 된다.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은 자동적으로 이제 얻을 일밖에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 책을 읽으니 어쩜 저한테 하는 말인 것 같은게 많더라고요
한 구절 구절을 기억하고 되새겨야겠습니다.

'내일 혹은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좋다. 주의 깊게 생각하고 계획하며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근심하지는 말라.
관심이란 문제를 깨닫고, 침착하게 한 단계씩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반면, 걱정은 미친 듯 헛되이 제자리에서 뱅뱅 도는 것과 같다.'
나는 지금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인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인지 구별하고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다음 4단계를 거치는 것만으로도 걱정의 90퍼센트가 사라질 것이라 합니다.
1단계, 걱정하고 있는 것들을 정확하게 적는다.
2단계, 그와 관련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적는다.
3단계, 무엇을 할지 결정한다.
4단계, 결정한 바를 즉시 실행에 옮긴다.
결정하면 절대 뒤돌아보지 말고, 실행하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과 근심은 완전히 잊는다.

'더는 생각하지 마라.
걱정으로 인해 머뭇거리거나 되돌아가려 하지 마라.
다른 의심들을 부르는 자기 불신에 빠진 나머지 스스로를 잃지 마라.
자꾸 뒤돌아보지 마라.'
저에게 말하는 글귀 같습니다

잘 지내는 듯하다가도 마음이 흔들리는 불편하게 하는 일들이 발생하면 요동치고... 괴로워지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야겠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기...

오늘은 오늘 하루를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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