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 - 말투, 태도, 마음에서 드러나는 진정한 아름다움
요시모토 유미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목차를 보다가 흥미가 생겨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미니멀라이프를 꿈꾸지만 유리병, 플라스틱통 하나 유용하게 쓰일거 같아서 두었다 버리곤 하는 그리고는 나중에 아 지금 이거 할때 필요한데 하기도하는... 그래서 그 기억에 버리는게 쉽지 않곤 합니다
추억의 물건들도 버리는게 쉽지 않아 쌓아두곤 합니다
추억의 물건들을 버려도 그 추억이 버려지는 것이 아니고
내가 죽은 후에 남겨진 이들이 정리할 것을 생각하면 집착이 덜어진다고 합니다
물건 줄이기는 점점 귀찮아지는 집안일을 쉽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추억의 물건을 처분하여 홀가분해지면 자유가 좀 더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해야할 일은 끝도 없어서 직장에서도 끝없는 일에 시달리고 퇴근하고 집에와서도 해야할 일 투성이라 저도 모르게 정말 일이 끝이 없군 지친다 지쳐 이러곤 하는데
'반드시 해야 해'라고 생각하는 일은 그만두고 '귀찮아도 하고 싶다'고 느껴지는 일만 하라고 합니다

즐거운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는 건 편하게 지내겠다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바라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주어진 시간을 고민과 시시한 일로 낭비하며 지냅니다 이책의 저자의 친구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서 고된 치료를 받은 후 날마다 목숨이라는 존재를 느끼며 목숨을 기쁘게 하는 것을 찾아 행동한다고 합니다 기분 좋은 일을 찾아 하며 가슴이 설레고 마음이 충족되는 것을 느끼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일상에 치이고... 매일 업무에 사람에 치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칠때가 많은데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자꾸 잊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사고방식, 마음가짐을 바꿔야겠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지만 올바르게 받아들이면 조절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두려움과 불안은 위험을 미리 알리는 신호 같은 거고 무엇을 어떤식으로 두려워하는지 인식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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