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가 어른을 만든다 - 당연한 일을 당연히 해내는 어른의 교양과 논리, 품격 있는 대응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경 옮김 / 하빌리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보다 부제를 읽고 관심이 가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한 일을 당연히 해내는 교양과 논리, 품격 있는 대응법? 그게 뭘지 궁금했습니다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세련된 어른은 언제나 경쾌하고 기분 좋은 웃음을 띄며 주변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거북한 말이나 하소연을 들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가볍게 받아넘깁니다 절박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여유가 있으며 흑백을 명확히 가르지 않고 경솔하게 일희일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제가 닮고 싶은 사람입니다 이런 내공을 키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스트레스 내성이 약해져서 쉽게 상처받고 심한 경우 트라우마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자질이 어른의 대응력인 상처받지 않고 대처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그 능력을 키우기 위한 상황별 대처법 생각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질투하고 있다면 '질투심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심지어 입에 담다니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생각하고 똑같이 불쾌한 말로 되받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돌게 되기에...

괜히 화내느라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지 않기
상대방의 약속을 어기는 습관, 지각하는 버릇등 습관을 기억해두고 미리 예상해두고 차선책 생각해두기
직접적으로 불만이나 불쾌한 감정으로 표출하기보다 완곡하게 표현하기

다른 사람에 대한 푸념, 넋두리, 불평을 들을 때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좋을게 없으니 그냥 좋게 넘어가자 상대에게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라고 정론을 이야기 할때가 있는데 결코 해서는 안 될 말이네요
상대는 공감을 바라고 있는데 정론을 펼치면 발끈해서 쓸데없는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제 자신이 역시 많이 부족함을 깨닫습니다
아는 것이 반이라고 차근차근 변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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