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화내면 인생이 편해진다 - 부정적 감정을 인생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송소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살아가면서 상대방을 배려해서... 상황상...계속 참고 살다보니 분노, 화가 나는 적이 있긴 한거 같은데... 그저 무시하거나 쉽게 잊어버리다가 꾹꾹 눌러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혼자있을때 생각나서 괴롭고 한거 같습니다
제 화, 분노는 제대로 분출조차 해보지 못하고 상대방의 분노에... 죄지은 사람이 되어버리고...
어떻게 제대로 화를 낼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인간에게 분노는 아주 중요한 감정이라 합니다 분노를 억지로 누르거나 어떻게든 화를 내지 않으려고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 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깝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바버라 프레드릭슨 교수는 신경심리학적 데이터를 분석해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눈앞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발달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무리하게 분노를 없애는 방법이 아니라 분노라는 감정을 확실하게 표출하고 분노 에너지를 자기편으로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분노가 사라지게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분노가 나쁜것이아니라 분노로 나타난 잘못된 행동이 나쁜 것이기에 머릿속으로 자유롭게 화를 내고 부적절한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행동에는 '판단'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너무 화가 나서 잘못된 판단을 내려서 상대방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분노를 계속 억누르기만 하면 정말 필요할때에도 화를 낼 수 없게 되고 사람에 따라서는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지하철, 버스, 길거리등에서 인상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이 원인 중 하나는 분노와 같은 정동을 만들고 다루는 뇌의 기본적 능력인 정동의 기초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 합니다 어린시절에 아이들끼리 놀면서 싸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상대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자연스럽게 학습해야 하는데 이런 분노 커뮤니케리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분노를 좋은 에너지로 전환하여 행복한 세상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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