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누가 돌봐주죠? - 임신.출산.육아의 전지적 엄마 시점
홍현진 외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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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는 관심이 없었던 분야라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요즘 찾아보고 있는데요 육아는 늘 아이를 중심으로 아이 위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주변사람들 관심도 아이에게 쏠려있어서 주변에 애를 낳은 경우 엄마 입장에서 엄마가 먹고 싶은 것이라든지 선물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이 책은 엄마 시점에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해 쓴 거라 해서 흥미로워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출산할 때 자연분만을 해야한다고 산모도 그렇게 생각하고 주변사람들도 당연히 그래야지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하고 제왕절개를 하면 루저가 된듯하여 괴로워들 많이 하나 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꼭 자연분만 안해도 된다고 자연분만 못했다고 자책하거나 괴로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출산은 아이를 낳았다고 끝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를 낳고 바로 태반을 출산(?)해야 하고
임신했을때 생리 안하는게 좋았다고들 하는데 출산후에 몰아서 하는듯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3주에서 6주도 가는 오로배출

수유패드도 갈아줘야하고
애낳고도 안들어가는 배, 임신선
티비에서 보면 연예인들은 오히려 더 멋진 몸매를 뽑내기도 하고 식스팩을 만들기도 하던데 그건 피나는 노력, 관리와 시간투자가 필요한 일 일반인들은 그런 시간과 노력을 낼수가 없다고 합니다 갓난아기 키우는 것도 벅찬 일인데요

가슴을 쥐어뜯는 고통, 젖앓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젖을 물리기 시작해서 피나고 딱지 앉은 가슴...
손길만 스쳐도 후두둑 떨어지는 탈모증세, 관절통, 요실금, 치질, 산후 우울증 등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출산 후 많이 겪는 증상들이니 놀라지 말고 전문가를 찾으라고 합니다
산후조리 잘못하면 평생을 간다라는 말을 기억하며
몸과 마음을 정성껏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모성은 곧 체력이기에 안되는거 너무 무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장거리 마라톤 육아를 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건 삶을 살아가는데도 필요한 자세인거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엄마를 현혹하는 각종 육아용품에 대한
정보도 줍니다 여러사람들의 Tip이 있기에 참고가 됩니다
출산 선물에 대한 것도 작가별로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런 선물 괜찮다입니다

각자 겪은 상황과 경험, 생각이 다르지만 여러 생각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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