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 사람을 얻는 마법의 대화 기술 56, 개정판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부족한게 많은 저이지만 그중에서도 참...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스킬이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안좋은 인상을 주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 와중에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이거 저한테 꼭 필요한 기술이라 생각되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말투 어감 말에 실려오는 감정에 예민해서 그 감정이 저한테 금방 전염되고 금방 흥분하고 분노하고 조급해하는 거 같아서 고민이었는데요
이 책을 보니
잠시 화를 내려던 것을 조급해하려던 것을 멈추고
상대의 입장에서 이 사람의 지금 상황이 어떤지 어떤 감정인지를 생각하면 측은지심이 생겨서
그상황을 좀더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사람이 호텔에서 일하는데 신혼부부가 와서 3시부터 방을 사용할 수 있는데 36시간 비행기를 타고 와서 피곤하다고 좀 더 빨리 지금 방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데 단체행사가 있어서 빈방이 없고 그들이 오전에 체크아웃하면 청소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3시이후 밖에 안된다고 설명을 하는데 신혼부부가 자신들의 상황만 이야기하면서 언성을 높일때 당연히 화가 치밀어 오르게 되는데 잠시 멈추고 이 사람들의 상황을 생각해보고 나였으면 어땠을지 생각해보는 겁니다
아 36시간 비행기를 타고 와서 무척이나 피곤하고 짜증이 나 있는 상태겠구나 신혼여행을 망칠까봐 불안해하겠구나 생각을 하며 측은지심이 생겨 무료아침식사 쿠폰을 주고 해변가에서 쉴수 있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방에 들어가서 푹쉬고 온 커플이 와서 죄송했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감사해 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여러 상황별로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
해야 할 말과 행동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실제 삶에 적용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부정적인 말은 상황을 더 안좋게 하니 이럴땐 이런말로
"하지만"을 쓰지말고 "그리고"를 쓰고
업무가 바쁠때 다른 고객으로부터 급히 처리해달라는 요청이 있을때 해야하는 말 등
제가 고민했던 상황들이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이젠 실천만이 남았지요
기억을 한번읽어서는 못할테니 가끔씩 보면서
적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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