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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
유혜영 지음 / 홍익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소소한 일상에서 그것 하나면 행복해지는...
당신에게는 있나요?
이 문구가 마음을 두드립니다
나에게는 그것이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무엇일까? 옅보고 공감하고 나의 것도 찾아보고
기분 좋겠다 행복해지겠는데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골랐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는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생각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행복해지는 것을 찾으며 이 책에 담으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 행복감이 우리들에게도 전해집니다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평온함 속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음악을 틀지 않고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하며
붓질 소리, 물감을 씻어낼 때 나는 찰랑거리는 소리, 연필 긋는 사각 소리, 종이의 사부작 소리... 화음이 되어
특별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식물을 키우다보면 봄이 좋아집니다 신기하게도 기똥차게 봄이 옴을 식물은 느끼고 싱싱하고 파릇파릇해지고 새싹이 납니다 꺾꽂이 잎꽂이도 성공률이 좋아집니다 이런 식물들을 바라보며 그 변화를 바라보고 푸릇푸릇한 상상도 해가며 그 순간을 즐겨봅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드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함께 고민도 나누고 기쁨도 나누며 재충전하는 시간
이 책의 저자는 스페인의 시골에서 살고 있는 데 시골살이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른봄 흐드러지게 피는 아몬드 나무 꽃, 사람보다 더 크게 자라나는 선인장, 무화가 익는 향기 등 우리나라의 풍경과는 좀 다르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삶 저도 동경하는 생활입니다
언니도 스페인에 시집와서 근처에 살아
함께하는 기쁨도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부터 기적같은 행복까지...
이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고 예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멀리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행운을 잡으려다가 눈앞의 행복을 짓밟고 놓치지 않도록
나는 언제 행복한가?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를 되물으면서 행복을 느끼며 즐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