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무민캐릭터가 인기가 있죠? 전 작년에 처음 알았습니다 후배로부터 무민전시회 티켓을 받고 가서 처음 보고 알았습니다잘몰라서 그런지 별로 감흥이 없더라고요그리고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알고싶은 마음에 선택^^무민은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토베 얀손이 1945년 무민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시작되었습니다핀란드에서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상을 수상하고 텔레비전 만화영화 및 뮤지컬로도 제작되고무민 테마파크도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이 책은 무민의 아빠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하는 글 입니다감기가 지독하게 걸린 어느날 가족들이 자신의 모험담(?)을 모른 채로 자신이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투덜거릴때 무민마마가 몸을 추스리고 회고록을 적어가족들에게 들려주라고 조언을 해주어 시작됩니다무민파파의 어린시절 어떻게 처음 발견되었고 보육원 시절이야기, 친구들과의 첫 만남과 모험 이야기가 이어지며 자신의 아이 무민과 친구들의 아이들에게그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모험 속에서 새롭게 만난 생명체들 친구들이 배우자를 만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무민파파도 무민마마를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된 이야기아이들은 자신의 부모에 관한 이야기에 귀를 쫑끗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에 빠져듭니다중간중간 껴있는 삽화들은 펜드로잉 그림들인데 펜으로 명암까지 세밀하게 표현해서 이 그림 하나 그릴때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겠구나 싶습니다전시회에서 보았던 그림들 스타일이네요그 삽화들 속에서 때로는 숨은 그림 찾기 하듯무민을 찾아보고 그 친구들을 찾아봅니다다른 시리즈들도 있던데 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