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토리 282번째 책이야기]

<로르카 시 선집>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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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5월 11일 화요일 ~ 2010년 5월 17일 월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5월 18일 화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6월 4일 금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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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르카 시 선집(을유문화사)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저자)


을유세계문학전집의 <로르카 시 선집>으로 그의 시 세계의 전모를 한 권에 담은 최초의 책이다.

로르카는 생전에 이미 국민 시인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거의 신화가 된 그의 아까운 죽음은 그를 일종의 국민적 영웅, 좌절한 스페인의 양심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듯한 그의 명징한 시편들은 아직도 젊은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책에 실린 시들은 로르카가 남긴 9권의 시집에서 가려 뽑은 것들로서, 이처럼 많은 분량의 로르카 시가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가 오늘 로르카 시를 번역하게 된 것은 거의 반세기에 가까운 시인에 대한 사랑의 표현일 뿐”이라고 말하는 역자의 유려한 번역이 로르카를 한국어로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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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겐> - 아르투어 슈니츨러(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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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5월 4일 화요일 ~ 2010년 5월 10일 월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5월 11일 화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5월 28일 금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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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겐 (을유문화사) / 아르투어 슈니츨러(저자)


1900년경을 전후로 빈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유대인 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작품집. 슈니츨러는 특히 남녀 간 성적 충동의 세계를 즐겨 다루었다. '라이겐', '아나톨', '구스틀 소위' 3편이 수록되었다. '라이겐'(1897)은 당대의 엄격한 성 도덕에서 벗어나는 관계를 그려 독일어 문학권에서 스캔들을 일으킨 희곡 작품이다.

창녀와 군인, 군인과 하녀, 하녀와 젊은 주인 등 모두 열 커플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라이겐'이란 원래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춤의 형태로, 작가 슈니츨러는 '라이겐'에서 이 춤의 형식을 빌려 왔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한 인물이 마지막 에피소드에 다시 등장함으로써 춤으로서의 라이겐과 동일한 원형 구조를 보여 준다.

'아나톨'(1893)은 7편의 단막극으로 구성되었다. 주인공 아나톨은 매번 다른 연인과 등장하는데, 각각의 단막극은 독립적인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구스틀 소위'(1900)는 경솔하고 허영심에 빠진 한 신출내기 소위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내적 독백만으로 서술된 최초의 독일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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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서평단 모집] 도화선-공상임/을유문화사

 

[북스토리 274번째 책이야기]

<도화선> - 공상임(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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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 2010년 5월 3일 월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5월 4일 화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5월 21일 금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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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선 (을유문화사) / 공상임(저자)


명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의 자결과 남명 왕조 초기 복왕 정권의 흥망을 배경으로 젊은 선비 후방역과 기생 이향군의 만남과 이별, 재회와 각성의 이야기를 그렸다. 공자의 64대손인 공상임이 30대 초반에 써서 50세가 되어서야 완성했다.

명 말기 탄핵당해 남경에 머물고 있던 간신 완대성은 미인계를 이용해 재개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에 가깝게 지내던 양문총에게 부탁하여 자색과 기개가 고루 뛰어난 남경의 명기 이향군과 후방역의 만남을 주선하고 혼수품을 바친다. 내막을 알게 된 이향군은 일언지하에 혼수를 거절하고, 후방역 역시 그런 이향군의 곧은 뜻을 따른다. 체면을 구긴 완대성은 복수를 다짐하고 후방역을 함정에 빠뜨리는데…

공상임은 한 왕조의 흥망사와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극 형식으로 엮었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완역 소개되는 중국 전통 장편 희곡으로, 중국에서 역사극의 가능성을 최고의 수준으로 보여 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발표 후 당시 북경에서는 공연 없는 날이 없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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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273번째 책이야기]

<지하생활자의 수기> - 도스토예프스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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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4월 23일 금요일 ~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4월 30일 금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5월 17일 월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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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생활자의 수기 (어문학사) / 도스토예프스키(저자)


『지하생활자의 수기』는 유례가 없는 긴 독백형식으로 쓰여진 놀랄만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작들에서 발견되는 예술적 모티프의 밑바탕을 내포하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은 사회의 어디에도 적응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삶에 대한 은폐된 불안과 은밀한 증오에 시달리며 철저히 고립된 곳에 도피처를 마련한다. 뿌리가 박탈된 이 '지하실의 남자'는 시대에 적대함으로써만이 자신을 주장할 수 있는 적의에 찬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는 이 초라하고 고독한 공간에서 바깥 세상의 가치있는 모든것들을 비웃으면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려고 한다. 앙드레 지드는 이 작품을 가리켜 "도스토예프스키의 전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라고 평했다. 지극히 반어적이고 신랄한 톤으로 쓰여진 이 작품이 발표되기 전까지 도스토예프스키는 단지 러시아 문단의 일류작가에 지나지 않았다면, 이 작품이 발표된 다음에 그는 인류를 위해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세계적 천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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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271번째 책이야기]

<커플들, 행인들> - 보토 슈트라우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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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4월 28일 수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5월 15일 토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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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 행인들 (을유문화사) / 보토 슈트라우스(저자)


보토 슈트라우스의 사상 전반을 함축하는 대표작으로, 지난 30년간 천착해온 그의 문학적 주제들을 독특한 형식으로 구현하고 있는 에세이이다. 지은이는 사랑, 고향, 문학, 회상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연작 형식으로 펼쳐내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여섯 개의 장은 언뜻 보면 서로 관련이 없는 듯하지만 파편적인 문장에 부여된 일련의 내적 질서를 통해 작품은 이 책의 제목 "커플들, 행인들"이라는 주제를 향해 가고 있다.

상업화, 기계화, 인간의 고독을 다룬 이 작품집은 20년 이상이 흐른 지금까지도 현대인의 삶을 사유하는 문학적 바로미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사랑을 주제로 한 이 첫 번째 장인 '커플들'에는 마치 스냅 사진처럼 한 문단 혹은 하나의 문장으로 포착된 수십 쌍의 남녀가 등장한다. 이 글의 단편성은 형식에 머물지 않고 남녀 관계의 본질까지 꿰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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