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심리치료
앤 배리 율라노프 지음, 이재훈 옮김 / 한국심리치료연구소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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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앤 율라노프 박사의 한국 방문  강연 내용을 이 재훈 박사의 훌륭한 번역과  함께 원문도 소개한 책이다.   정신분석가이자 신학자인 Ulanov는 심층심리학이 신학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최선의 학문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파괴성과 그 변형', "위니캇의 영성', '융의 영성' 이라는 3개의 논문은  인간의 심리적인 측면과 영적인 측면의 통합을 추구한다. 

울라노프 박사는 영성 생활을  형이상학적인 논리과 교의적 논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인간 자신으로, 가족과 공동체 안에서 발생화는 불화의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며 해결해 할 것을 권고하는데, 심층심리학이야 말로 이것을 위한 최선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위니캇과 융의 심리학은 이러한 측면에서 인간의 영성을 이해하는 통찰의 틀을 제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

본인이 목회상담가이기도 한 역자는 상담과 심리치료의 영성적인 차원에 관심이 있는 목회상담자들이 꼭 한 번 읽어 보아야 할 책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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