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할 집 팔아야 할 집

사야 할 집 팔아야 할 집 - 윤석열 정부 시대의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전략
채상욱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6월

'사야 할 집 팔아야 할 집'

책의 제목이 상당히 직관적인데요,

저자의 또 다른 책인 '돈 되는 아파트 돈 안되는 아파트'와 라임이 딱 떨어집니다. ^^

제목이 이 책의 핵심 키워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주택자 건 유주택자 건 상관없이 투자 관점에서 고민해 볼 만한 주제라 여겨집니다.

특히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변화된 부동산 정책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사야 할 집과 팔아야 할 집을 구분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해답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에 다 담겨 있으니

채상욱 저자의 쉬운 설명을 디딤돌 삼아 공약 내용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지요.

저자는 '2장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무조건 되어야 합니다'를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몇 가지 접하게 되었습니다.

크게 3가지입니다.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자(뉴스테이)

정밀안전진단 기준 조정의 의미

재건축 연한 10년 단축의 의미

노태우 정부 -> 박근혜 정부 -> 문재인 정부 -> 윤석열 정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의 부동산 정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각 정부에서 어떠한 기조로 정책이 세워지게 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기 신도시, 2기 신도기, 3기 신도시의 배경과 새 정부에서 다시 주목받는 1기 신도시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투자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내용이 많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윤석열 정부 부동산 공약의 핵심은 주거 안정으로 보입니다.

그 수단으로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재건축 규제 완화, 리모델링, 기업형 임대주택 등에 의한 주택 공급과 각 세대에 맞는 청약 제도 개편, 세제 개편, 대출 규제 완화 등 정책 변화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이전 정부에 비해서 시장의 역할에 맡겨보는 느낌도 듭니다.

구체적인 정책 실행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우선 정책의 큰 방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채상욱 저자의 '사야 할 집 팔아야 할 집' 이 여러분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