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늑대 루피넬라 이야기
주세페 페스타 지음, 김지우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멸종위기동물

#늑대

#동물의생태

#공존

#알프스산맥

#동물보호운동

 

 

알프스 늑대 루피넬라 이야기

주세페 페스타 / 뜨인돌어린이

 

 

 

 

 

늑대가 들려주는 ' 늑대 ' 이야기

늑대라는 동물이 지닌 습성과 특징 등이

잘 드러난 책이랍니다.

 

 

 

 

 

늑대 루피넬라가 태어난 날 부터 시작하여

날짜별로 중요한 사건을

루피넬라의 일기장을 보듯

생생하고 흥미롭게 구성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화자가 한명 더 있답니다.

바로 늑대 박사 프란체스카

루피넬라 의 이야기 중간중간에 등장해

늑대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구요.

 

 

 

 

 

 

7살 인생 중

글밥이 가장 많은 책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일기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듯 구성되어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술술술 잘~ 읽더라구요.

 

 

 

 

 

 

 

한가로운 주말 오후

귤까먹으면서 혼자 구석에 앉아

책을 보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여유있게 보이네요..

 

 

 

 

 

 

한 자리에서 책을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중간에 끊을 수 없는

호기심이 발동했나봅니다.

귀여운 늑대가 태어나

엄마젖을 찾고 동생들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

점점자라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

어쩌면 사람인 자신과

매우 흡사하다게 느껴졌을것 같아요.

여럿이 어울려 사는 무리생활.

그 속에서 생존에 필요한 지식을 배운다는 점

어른이 되면 독립하에 자신의 가족을 이룬다는 점

등등

 

 

 

 

 

책을 읽게 되면

아이의 생태감수성도 높아질거란 생각도 들어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사실 이 책은 ' 알프스 늑대 살리기 프로젝트 '를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답니다.

50여 년 전부터 멸종위기종으로 선정되었던 늑대

지금은 사람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알프스 산맥에

늑대가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늑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친숙하고 귀엽게 느껴지게 되었네요.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더 이상의 파괴를 막고 잘못을

되돌릴 수 있도록 힘써야 함을

절실히 깨닿게 되는 시간이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ighlights 관찰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3 : 똑똑한 아이들이 노는 법 Highlights 관찰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3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higglights 관찰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Hiddun Picteres Vol.3

하이라이츠 어린이 / 소란아이

 

 

 

 

흥미진진한 장면들 속에

교묘하게 숨어 있는 물건들을 찾으면서

관찰력과 추론능력을 향상 시키고,

자신감과 인내심을 갖게 된답니다.

 

 

 

 

 

 

 

다들 아이들과 하루종일

무얼하며 보내시는지 참 궁금하답니다.

두 아이들과 집에서 10일정도 같이 보내니

할 꺼리들이 바닥났거든요.

주구장창 놀자니

생활리듬이 깨질것 같고,

집에서 공부하자니

아이들과 싸움만 늘것 같고 ㅋㅋ

그러다 저는 놀이를 겸비한 학습을

시작했네요.

이름하야.. 숨은 그림찾기

 

 

 

 

 

 

 

놀이인건 맞는데

과연 학습으로 효과도 있을까.. 싶지만

아이랑 같이 해보니

학습 트레이닝이 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재미가 따라온다는 거!!

 

 

 

 

 

 

 

숨은 그림을 찾다보면

꼭 마지막에 2~3개는 찾기가 힘들었어요

와~ 정말 중간중간 포기하고

답안을 보고싶은 마음!!

ㅋㅋㅋㅋ

그래도 집중하고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찾아보려는 마인드를 갖게 되면

이거야 말로 올바른 공부습관 형성에

큰~ 도움도 되고,

직접적으로도 창의력 계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즐겁게 재능 개발 -

특히나, 물건마다 한글과 영어이름이

함께 표기되어있어

어휘력 발달을 돕고,

언어 인지 능력도 향상 시킬 수 있답니다.

그야말로 놀면서 공부한격! ㅎㅎ

 

 

 

 

 

 

 

숨은 그림을 찾으려면 자세한 관찰을 통해

물건을 하나씩 찾아보고 ,

세부적인 것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사물을 보는 다양한 시각도

기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한개만 풀어도

시간! 그냥 후딱! 지나간답니다.

오! 엉덩이힘! 요걸로 기를 수 있겠어요

 

 

 

 

 

 

 

누나가 않놀아주니

그 사이 동생도 합세했어요.

4살이라 어려울 줄 알고

시도도 않했었거든요.

그런데 누나 영향인지 뚫어지게 보고

하나하나씩 찾긴 찾더라구요.

같이 하면 누나가 다 찾아버리니

한쪽은 누나가

한쪽은 동생이

ㅎㅎㅎ

다른 숨은 그림찾기보다도

훨~ 씬 좋아했답니다.

이유인 즉슨, 단순하더라구요.

본인이 새롭게 만들수 있으니까..?

색칠이 되어있지 않아서.

본인들이 찾은 물건들은

본인들이 직접 꾸미더라구요.

아직은 아이들이 자유분방하게

즐기는 걸 좋아하네요.

무려 450개 숨은 그림인데.

둘이서 하니 금빵 끝나는 것 같아요

다음 버전으로 갯 해야겠어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겠죠?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민 가족과 크리스마스 대소동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이유진 옮김, 토베 얀손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MOOMIN

책을 읽고 나니

왜... 무민 마니아가 그렇게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ㅎㅎ

 

 

#배려

#나눔

#사랑

#동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해석한

새로운 명작!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무민과 크리스마스 대소동

토베 얀손 / 작가 정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에게

딱!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말하더라구요.

엄마 내용이 너무 기대돼! ㅎㅎ

 

 

 

 

 

 

7세 ~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은 내용이랍니다.

요즘 보고 있는 지식책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운 이야기로 꾸며져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한답니다.

 

 

 

 

 

 

추위를 싫어하는 무민 가족들

그래서 겨울이 배경인 시리즈가

낯설게 느껴지네요 :D

추운 겨울이면 잠을 자는 무민가족들

그런데 헤물렌이 와서 무민을 깨운답니다.

그리고 난생 처음 들어보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게 되지요

모두들 정신없이 바빠졌고,

준비할 것이 너무 많다 합니다.

 

 

 

 

 

어리둥절한 무민 가족들!

이웃들에게서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한채

분위기에 휩쌓여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게 됩니다.

전나무 준비, 맛있는 음식차림 등.

크리스마스가 무시무시한 존재로만

알고 있는 무민 가족들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지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정말 오랜만에 순수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네요

아이들에게 예쁘고 순수한 것들만을

보여주고픈 마음이

무민을 통해서 이뤄지는것같아요

책을 읽고있자면

마음이 깨끗해진다고 할까요?

ㅎㅎㅎ

 

 

 

 

 

이번 기회에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

전시회도 아이들과 꼭 다녀와봐야 겠어요 :D

 

 

 

 

 

이번 기회에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

전시회도 아이들과 꼭 다녀와봐야 겠어요 :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약에 만약에 잘웃는아이 12
에밀리 킬고어 지음, 조 퍼시코 그림, 신수진 옮김 / 다림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작가그림책

#감정조절

#불안장애

#걱정

#자존감

#성장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될 때,

감정 연습의 첫걸음을 떼어 주는 따뜻한 그림동화책

어렸을 때, ' 만약에 '를 시작하면서

많은 걱정과 두려움을 갖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을 보며 느끼게 되었어요.

'만약에'라는 걱정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고,

다만, 자신의 노력과 주변 사람들의 관심으로

그런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요.

 

 

주인공 코라는

아주 사소한 걱정에서부터

말도 안 되는 걱정, 무서움 등

결코 일어날 리 없는 일에 대한 걱정까지도

귀 기울이며 불안한 매일을 보낸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 만약에'들을 무시하지 못하고

전전긍긍 괴롭힘에 시달리게 되지요.

 

 

 

 

 

 

 

그러다 피아노 발표회 날이 가까워지고

만약에들이 더 달라붙어

코라를 점점 더 주눅 들게 만든답니다.

아마도 많은 아이들이 겪는 일이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아이들의 자신감을 뺏앗는다는 생각도 들구요.

 

 

 

 

 

 

만약에

사람들이 날 보고 웃으면 어떡하지?

만약에

사람들이 퇴장하라고 야유를 퍼부으면 어떡하지?

이런, 부정적인 '만약에'들 보다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만약에'로

방향을 바꿀 수 있어야 겠고,

그 영향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지지와

응원속에서 전환 될 수 있을 꺼라 본다.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불안 장애!

[ 만약에 만약에] 라는 책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깨닿게 해주고,

스스로 이겨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리 쓰는 찾기책 : 명화 틀린 그림 찾기 머리 쓰는 찾기책
이소비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고력 UP

집중력 UP

 

머리쓰는 찾기 책!

 

 

 

 

 

 

"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 작품과 친해져요

"

TV 예능 프로를 보면

가끔 명화 맞추기 문제가 나오곤 하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디서 많이 보긴 했는데

우리집 우산에 있는 그림이긴 한데..

ㅋㅋ

누가 그른건지..

작품 이름은 무엇인지..

그냥 아는 척 웃고 넘어가긴 하지만

참.. 속으로는 무안하기 짝이 없죠.

그래서 이번에 아이와 함께

열심히 익혀보았답니다.

신나게 놀면서 배우니

어렵게 느껴졌던 미술 작품들과

한층 가까워졌는데

정말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책이랍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장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등 총 36점의 그림들이랍니다.

이 정도면 저의 무식에서

좀 탈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D

 

 

 

 

 

난이도별로 구별, 간단한 작품해설

초등 저학년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이예요.

가끔 일반 틀린그림찾기를 보면

어른들도 헷갈릴만큼

찾고도 아리송한 문제들이 더러 있는데

이 문제는 명확해서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난이도가 4~5단계까지가면

쉬집만은 않구요.

아이가 지루할 틈이 없더라구요 ㅎㅎ

레벨 올렸을때마다 오는

그 만족감이 아이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것 같았어요.

 

 

 

 

 

 

 

The Scream 스크림

노르웨이 화가 뭉크의 작품이라고해요.

문제 풀기 전에 작품설명란을 읽게 하는데

문제 풀 기대감에

거부 없이 잘 읽더라구요.

틀린부분 중 꼭 한개씩은

재미있는 요소들을 넣었더라구요.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돼지콧구멍에 빵터지는 딸랑구;;;

딱! 저희 아이취향저격이였답니다. :D

 

 

 

 

 

 

초 집중!!!

엉덩이 힘은 폭발합니다 ㅎㅎ

고뇌하는 딸랑구

이런 모습을 볼때면 왜이리 귀여운지..

 

 

 

 

 

 

 

빈센트 반고흐 <아를의 반고흐의 방>

틀린 곳 10개

그림하나에 틀린곳이 이렇게도 많이

숨어있네요.

손가락으로 세어가며 열심히 찾습니다.

클리어 할 때 쯤이면

이 작품은 아마 아이 머리속에

깊이 각인되지 않을 까 싶어요.

 

 

 

 

 

 

 

 

 

빈센트 반고흐 < 해바라기 >

틀린그림이 이렇게 유쾌하게 그려져있어서

명화의 무게감에 거부감이있었던 부분도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정말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인것 같아

정말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올래는 책을 보면

둘째도 물려주게 하는데

이 책은 정말 뽕빨내고

둘째는 새로 장만해주려합니다.

그래서 연필도 오케이! 사인펜도 오케이!

ㅋㅋㅋ

 

 

 

 

 

 

 

그런데 틀린그림 찾기만으로

끝낼 건 아니더라구요.

독후활동이 이래서 필요한거구나..

싶은 순간이 찾아왔답니다.

딸랑구 : 엄마 이 남자 멋지다!

엄마 : 그래? 이사람이 나폴레옹이잖아~

딸랑구 : 나폴레옹? 처음 듣는데? 누군데?

엄마 : (띠로리~~ㅠㅠ) 며칠 전에 , 예~전에도

책읽다고 나왔었던 인물인데.....

ㅋㅋㅋㅋ

 

 

 

 

 

당연히 빈센트 반 고흐도 모르더라구요.

분명 인물 책에서 읽었었거든요.

그래서 책을 딱! 꺼내주니

" ㅇ ㅏ ~ 이 책! "

ㅎㅎㅎ

이제야 기억이 나나 봅니다.

독서활동으로 마무리! ㅎㅎ

 

 

 

 

코로나로 주말동안 집콕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뜻깊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네요.

머리쓰는 찾기책

[ 명화 틀린 그림 찾기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