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나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첫째의 초등학교 입학
둘째의 유치원 입학
거기다 새롭게 등록한
아이들 태권도 학원까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가
이제야 적응하고 숨 좀 돌리는 중이예요.
최상위 연산은 수학이다.
디딤돌
그 동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아이도 저도 많이 놓친고
지나간게 많은데..
다행히 습관을 들여놓은
연산문제집 풀기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 정말 어리버리 길들여놓은
습관은 전부 도로아미타불이더라구요 ㅋ )
.
진행 중인 교재 단계는 2A
십단위 덧셈, 뺄셈과 곱셈이 나온답니다.
저도 학창시절 다른건 몰라도
연산은 주구장창했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지겹기도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단순암산이나 속도가
그런 과정이 있어서
다른 아이들보다 더 편했던게
아닌가 생각되어지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연산 연습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계산력이 기본이니까요.
받아올림이 있는 몇십 + 몇십
거기다 디딤돌 교재는
단순 계산력만 기르는 건 아니였어요.
계산에 원리와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더라구요.
계산과 계산 사이의 관계를 알려주고
계산에 활용하게 하여
수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한답니다.
계산하지 않고 푸는
부등식 문제도 그렇지요 ㅎㅎ
여러기지 방법으로 풀게 하므로써
수의 입체적인 계산 훈련이
되도록 하는 것 같아요.
덧셈에 부피 단위도 나왔어요.
아이가 우유 한팩먹을때
120미리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 미리리터 기호는 처음 접했어요
ml를 다 배우게 되네요
지식은 덤 !! ㅎㅎ
여러 방식을 배운 후
실전!! ㅋㅋ
아주 덧셈문제를 뽕빨나게
풀었답니다.
가로로 풀기, 세로로 풀기!! ㅎㅎ
매일 1장씩 풀기 때문에
한페이지에 문제가
갑자기 많아 져도
별 생각 없이 습관처럼 풀어냅니다.
기특한 딸랑구 ㅎㅎ
이번에는 길이 단위가 나왔어요
센티미터 (cm)
단위가 생소할 수는 있지만
단순 뺄셈문제 ㅎㅎ
두 길이의 차이.
즉, 얼마나 더 긴지를 알아보는 거예요.
문제로 접하고 나니
아이와 한번쯤은
단위 변환에 대해 정리해서
집고 넘어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mm < cn < m < km
이번에는 뺄셈식을 덧셈식으로
바꾸는 문제들이예요.
예전에 더하기 빼기가
등호를 넘어가게 되면
반대로 표시하면 된다고
아이에게 알려준 적이 있는데
그렇게 외우기만 하는 것 보다
어떤 원리를 바탕으로 변했고
이해할 수 있는 연결 문제들이 나오니
전후 단계의 체계적인 문제들로
아이들이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 최상위 연산은 수학이다 ]
단순 계산만 하는 방식의 연산이 이였다면
아이가 지루해하며
매일매일 습관들이기가 어려웠을 것 같아요
완북 하는 날까지 !!
화이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