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사랑의 마음을 키워주는 그림책
이 책은 주인공 시선을 따라가며
주변의 곤충들을 직접 채집하는
경험을 그린 그림책이예요.
딱딱한 사실문으로 된게 아니다보니
더 재미있고
흔히 볼 수 있는 곤충들의 특징이 묘사되어
호기심 가고
곤충 채집의 올바른 방법이 나와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
사실, 흔하지 않은 책이죠.
ㅋㅋㅋ 두 아이 완전 책속에 빠져듭니다.
이렇게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해주게되어
내심 엄마도 기분이 줬네요.
옆에서 놀던 막둥이도
덩달아 같이 보는데.. 푹 빠져듭니다.
잠자리 채집 방법도 나왔네요.
날개를 다치지않게 잡는 방법
잘 관찰하고 조심스레 놓아주기까지
이제 새롭고 흥미롭게
잘 ~ 관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가을이라 잠자리를
만나 볼 수 있는 철이 되어
당장 경험해주고 싶은데
아직 주변에서 잠자리가
잘 보이지 않아 아쉽네요.
어느새 플레이콘으로 만든
잠자리를 가져왔어요!!
오~ 기가막힌 타이밍에
책도 함께 보게 되네요 :D
집에 있는 장난감 잠자리 모형까지!
오~ 우리집에 이런것 도 있었군요;;
최애 관심사 매미를
책으로 만나게 되네요
저녘 무렵이면 매미 유충을 발견할 수 있다해요
유충을 조심스레 집으로 가져와( 뜨헉!)
방충망이나 커튼에 붙여 두면
매미의 우화를 관찰 할 수 있다합니다.
대박!! 우화 과정을 집에서도 볼 수 있다니!!
물론, 다음날에는 처음 잡았던 장소에
매미를 다시 놓아줍니다
각기 다른 생명들이
다른모습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자연 그대로에서 배우로 알아가면서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가을이 왔으니
아이들과 산과 들로 나들이
나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