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항아리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조영지 지음 / 다림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아리

다림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둥근 달 모양의 유백색 백자 항아리

 

이 책은 일제 강점기, 해방, 한국 전쟁, 분단 등

격동의 시대를 겪으면서도

굳세게 견뎌내는 억체네의 이야기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지주의 집에서

식모로 일했던 억척네

갑작스러운 해방으로 일본인들이 떠나고

품삯으로 달항아리를 받게 됩니다.

억척네는 이 달항아리를 보물항아리라고 여겼고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살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다시 총소리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한국전쟁이 터진것이지요.

 

 

억척네는 결국 달항아리를 남겨두고

아이들과 피난기리을 걷게 됩니다.

역사는 항상 반복된다고 합니다.

우리아이들이 걷는길이 항상 밝을 수만은 없다는 뜻이지요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억척네의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들도 오뚜기처럼 마음의 근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