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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심화(1·2·3급)
리베르스쿨 한국사연구회 지음 / 리베르스쿨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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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변 국가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바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한국사를 잘 공부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자격증을 떠나서 한국인으로서 한국사를 공부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그에 관심을 갖는 것 또한 당연하겠다.


당연한 한국사를 배우는데

더불어 자격증으로 인정까지 받을 수 있으니 참 좋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교원, 공무원, 공기업, 경찰 등 여러 채용시험에서 자격요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한 번 공부한 것이 머리에 영원히 남는다면 더이상 볼 필요가 없었겠지만

시간이 흐르니 또 휘발해버린 기억 덕분에 한국사 교재를 보게 되었는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한 교재만큼

단시간에 간략하면서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책은 없을 것 같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를 보게 되었다.


최근 급수체계개편이 있었나보다.

심화와 기본 두 종류로 나뉘는데,

심화에서 점수에 따라 1급(80점 이상), 2급(70~79점), 3급(60~69점)

기본에서 4급(80점 이상), 5급(70~79점), 6급(60~69점)으로 급수가 나뉘게 된다.

자격요건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통 심화에서 3급 이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에 보게 된 리베르스쿨에서 출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는

급수 체계 개편에 따른 최신 기출 분석서로

71개 주제의 주요 개념을 완벽히 정리하고

401개 기출 문제로 4단계로 체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시대별로 출제 비중을 분석하고 전략을 제안하고 있어 참고하여 학습하기 좋다.


모든 문제에 기출회차가 표시되어 있고

자료사진이 모두 컬러로 되어 있다.

최신 기출문제인 56회, 57회 문제지를 수록하고 있어서

마무리로 연습해보기에 좋다.


정답지에 문제해설이 꼼꼼히 되어 있다.

정답만 밝히고 설명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답에 대해서도 모두 설명해주고 있으며

더불어 정리해볼 내용도 꼼꼼확인란을 통해 정리해놓아

해설이 참 알차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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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

저자가 10년 전 증권부 기자였던 시절에 만났던 주식투자 고수에 관한 이야기로 프롤로그가 시작된다.

증권사가 밀집한 여의도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 구석의 한 평 남짓한 공간에서 30년 넘게 구두를 닦고 있던 그는

그 건물 회사의 대표이사가 20명 넘게 바뀌도록 같은 자리를 지켰다.

당시 서울에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한 자산가였던 그가 부를 일군 수단은 주식이었는데

투자 베테랑들이 구두를 닦으러 오가며 귀띔해주는 종목들을 종잣돈으로 사모아 오래도록 가지고 있던 것이

투자 노하우였다고 한다.

저자는 그의 일대기를 듣고 기사를 썼는데, 당시 업계에 두고두고 회자된 이야기라 한다.

온갖 사람을 만나고 온갖 곳을 다녀보았지만

그 주식 고수를 만났을 때가 가장 가슴 뛰는 순간이었다고 한다.

글을 읽으며 내 가슴도 뛰고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는 그 주식 고수처럼

우리 주변에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의 투자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우리보다 조금 더 나은 주변 친구들의 투자 이야기를 듣고 도움 될 부분을 찾아 소통하게끔 하고 싶었다고 한다.



책에는 현재 자산이 4~5억원이면서 파이어족이 된 사람에서부터

월 자본소득이 1500만원 이상인 사람 월 사업소득이 7,000만원인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부자가 된 경로는 저마다 다르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고 스스로 답을 찾은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2021년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의 개인은 39만 3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0.76퍼센트를 차지했는데,

그들의 부의 원천은 사업소득(41.8퍼센트), 부동산투자(21.3퍼센트), 상속 및 증여(17.8퍼센트), 금융투자(12.3퍼센트), 근로소득(6.8퍼센트)였다고 한다.

저자가 인터뷰한 밀레니얼 부자들의 경우도 비슷한데

월급쟁이가 경제적 자유를 얻는 강력한 수단은 부동산, 주식, 코인투자라고 한다.



그리고 밀레니얼 부자들에게서 꼭 배워야 할 점은 '실행력'이라고 한다.

누구나 아이디어가 있지만 그걸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말이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이자 CEO인 레이 달리오는 <원칙>에서 "자신을 큰 기계 안에서 작동하는 기계로 생각하라. 그리고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그 기계를 고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고치고 실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는 구두닦이 주식 고수 이야기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는데

강남 8학군 출신 명문대 졸업 대기업 회사원이었던 박익현씨의 이야기 일부가 눈에 띄었다.

대학생이 가고 싶은 1위 기업에 다니고 있었지만 그가 존경하는 임원의 소득을 알고보니 25년 넘게 밤낮없이 일한 보상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만년 대리였던 한 분의 자본소득이 그 임원의 소득에 비해 몇 배나 되는 것을 보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퇴사하게 되었던 것 같다. 회사는 단지 명예와 취미일 뿐, 회사에서는 무시당하지만 밖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인 경제적 자유인의 이야기였다.

취미로 일하는 경제적 자유인이라니 놀랍고 흥미로웠다.



독일에서 온 퀀트투자자 강환국씨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적극적 투자는 필수인데,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고 잃지 않는 투자만 꾸준히 추구해도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그가 하는 퀀트투자는 개인의 직감과 경험이 아닌 데이터와 숫자에 의존하기 때문에 투자를 장기적으로 할 수록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초과해 올라가고 꾸준한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간략한 방법 설명이 있는데 흥미롭다. 마치 게임처럼 투자해 수익을 올린 것이 놀랍다.



돈을 버는 방법은 많이 알수록 좋다고 하는데,

이 책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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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 처음 읽기 - 하루 30분, 경제 기사가 술술 읽히는 습관
스노우볼 지음 / 새로운제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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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뒤 월급만 모아서는 답이 없다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경제 공부를 시작했다는 작가는

2020년 이후로 200권 넘는 경제 관련 서적을 읽고

또 경제신문도 읽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무작정 경제 기사 읽기를 시작해 많은 시행착오를 겼었다고 한다.

현재는 경제 용어가 어려워 경제 기사 읽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터디도 진행하면서 금융문맹탈출을 돕고 있다고 한다.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어봐야겠다고 다짐은 하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 중 한명으로서

반가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작가 소개를 읽다가 뇌리에 광고 한 장면이 스쳤다.

"언니, 뭐 믿고 (콜라겐)안 먹어요? 나도 먹는데?"

김사랑이 나와서 이 멘트를 하는데 괜시리 찔렸던 기분이 들었는데,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는 작가의 이 책을 보니까 마치 ...

"뭘 믿고 경제 공부 안해요? 나도 이렇게 공부하는데?"라고

생각하게 된다.

경제 기사 한 줄 제대로 읽지 않고

투자를 한다면 그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일 것이다.

세상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 경제 기사 읽기인데,

어서 습관으로 만들어봐야 되겠다.

경제 기사 읽기의 필요성,

경제 기사 읽기의 어려움,

읽는 방법과 수단에 따른 장단점,

필수 경제 용어 50개,

추천 필독서 등을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작가는

단기간에 경제 용어를 습득하여 경제 신문 보는 것을 권하는데

한국은행에서 만든 [경제금융용어 700선]자료를 추천한다.

이외에도 '2022 시사경제용어 Lite', '시사경제용어 사전'이라는 무료 어플리케이션도 좋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자료가 많아도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은 어려운 법.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는지도 조언하고 있다.

무언가를 처음 시작할 때 뇌가 '이건 너무 힘들겠는데?'가 아니라

'이 정도는 쉽게 할 수 있겠는데'라고 느끼도록 계획하라고 한다.

며칠 해보고 익숙해지면 단계를 높여가라고 한다.

경제 기사도 읽어야 되겠고 재테크도 해야 되겠고~

머릿속이 어지러우면서 갈 길은 먼데 마음만 급한

경제 공부 입문자에게 좋은 첫걸음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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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7년 8월호 - 무료 동영상 제공, 언론사 대기업 취업.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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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으로 실시간 뉴스를 접할 수 있어서 이런 시사상식 책이 인기가 없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어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보는 뉴스들은 실시간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정리도 안 되게 온갖 정보가 난무하고

대체로 내가 주로 보는 부분의 뉴스만 본다거나

 

특정 사이트나 매체에서 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수동적으로 접하는 것 같은

(약간은 음모론?적이지만ㅋㅋ) 느낌이 들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시사 책을 보니까 내가 잘 보지 않던 부분의 뉴스도 볼 수 있어서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무엇이든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접하는 건 좋은 거겠죠.ㅎ

 

그리고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 순서대로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내가 놓쳤던 뉴스도 잘 정리할 수 있겠네요 ㅎㅎ

 

그리고 빈칸풀이 문제나 기출문제 예시 등을 알려줘서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책을 볼 때 지루함도 적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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