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전쟁 - 인생 2막, 재취업 성공을 여는 일곱 가지 열쇠
구자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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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앤프리 카페 활동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대AI시대 라고 강조하는 것이 새삼스러울정도로 AI가 활용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이로인해 취업시장도 급격하게 얼어 붙고 있는데요. 신입사원... 이라고 한정짓지 않아도 웬만한 회사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AI가 능히 해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취업전선의 최전방에 있는 2030도 취업이 어려운 마당에, 저자는 '재취업'을 이야기합니다. 과연 저자가 이러한 현실을 모르는 걸까요? 그런 건 아닌 듯합니다. 저자 구자익 님은 현 취업시장의 현실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재취업'을 강조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령화시대가 되었으나 정년은 줄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은퇴 이후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는 기간이 꽤 길고 (이를 '국민연금 크레바스'라고 표현합니다) 할 것이라고는 자영업 밖에 없는데, 자영업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본인의 재취업 경험을 이야기하며 저희에게 레퍼런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건, '직장생활 할 때 잘해야겠다'라는 것입니다.


저자가 은퇴 이후에도 재취업에 성공했던 이유가 뭘까요? 결국 삼성전자 상무를 달았던 이력이 가장 클 것입니다. 그렇다면 삼전 상무는 어떻게 달았을까요? 바로 2000년대 초중반 지펠, 파브 같은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고 브랜딩한 공로가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냥 되는대로 흘러가듯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조금 더 직장생활을 잘?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실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광역버스 타고 출퇴근 하는 것만으로도 지치지만... 슈퍼맨이 되어야죠 ㅠ)


그 외에도 재취업 및 직장생활에 필수인 팁을 전수하고, 직장생활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도 간단하게 서술하는 등 저자가 직장생활하며 느낀 노하우들을 전수해주는 책입니다.


거기에 더해 AI시대 직장 생활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투자가 필수라는데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등... '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종합 가이드북'에 가까운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총 감상평을 이야기하자면요.


역설적이게도 '나는 저자가 말한 대로 직장생활을 잘하는 데에는 흥미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막상 직장생활에서 나오는 월급이 너무나도 필요한 상황(이거 없으면 죽어요 ㅠㅠ)이란 말이죠?


그래서 요즘에는 제 나름의, 회사 밖 포트폴리오를 쌓아보려고 활동을 계획해보고 있습니다.


다시 이 블로그를 통해 리뷰도 열심히 쓰고, 또 써보려던 영화, 음악, 책 감상평도 시작해보고.


회사 안의 'OOOO팀 OOO 사원'이 아닌, 진짜 제 이름 석자를 알리는 브랜딩이 필수인 것 같아서요.


이 서평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의 앞날도 원하시는 대로 개척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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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씽킹 - 데이터, 공감, 전략을 함께 쓰는 AI 시대의 사고법
정병익 지음 / 에피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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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의 두 방식 - 로지컬 씽킹, 하이브리드 씽킹. 이 두 가지는 반대개념이 아닌, 적절히 조합하고 통합하여 운용해야 하는 두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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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씽킹 - 데이터, 공감, 전략을 함께 쓰는 AI 시대의 사고법
정병익 지음 / 에피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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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리뷰어스 카페의 소개로, 에피케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I가 인류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대체하고 있는 지금, 과연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가장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직종 중 하나인 재무 분야에서 일하면서 늘 하는 고민이다.


처음에는 감정소모가 심했던 CS, 일은 흥미롭지만 정치적 공격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일이 일정치 않은 감사 업무를 하다가 일정한 일이 있으며, 손에 잡히는 일을 하는 재무로 오게 된 게 마냥 기뻤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두 가지 위기를 깨달았는데:

1. 이 분야에서 쭉 일하면 안정적일지언정 폭발적 성장은 불가능하다.

2. 근데 그 '안정적'이라는 것마저, 이제는 AI때문에 장담할 수가 없다.


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AI에 대해서 열심히 찾아보고, 나름 클로드, ChatGPT, Gemini 등 유능하다는 애들을 섞어 써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자동화 한다고 시도를 해보긴 했는데, 사실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너무 어려운 것이었다.


그러면서 고민이 깊어져갔다.


내가 하는 일은 결국 AI한테 대체될 텐데, 그러면 나는 인간으로서 어떤 장점을 내세워야 하는가?


그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났다.




저자는 질문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닌, AI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로. 


기계적인 작업은 AI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은 맥락을 읽고, 관계를 고려하고, 숫자 뒤의 감정과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


즉, '맥락을 읽고 부여하는' 작업은 아직까지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이 마저도 AI에 대체될 날이 올 것 같긴 하다만... 아직까지는 우선!)


결국, 두 가지 사고방식, '로지컬 씽킹(문제를 잘게 쪼개고, 구조화하고, 최적의 답을 찾는 방법론적 사고. '넛지'가 생각 남)'과 '디자인 씽킹(사람과 맥락을 이해하고, 탐색과 실험을 해내는 사고. 흔히 '갬성'이라고 조롱하곤 하지만, 한 번 터지면 엄청난 대박)'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기술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다.


어떤 유형의 문제에 어떻게 생각을 조합할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저자가 상세히, 비즈니스 세계에서 실존하는 문제들과 예시들을 가지고 설명한다.


아래의 '문제 유형 매트릭스', 그리고 '하이브리드 씽킹의 8가지 패턴'을 참고하여 각각 상황에 맞는 사고법을 터득하고, 적절히 운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보면서 느낀 건, 이러한 사고방식의 변화는 비단 AI와 함께 완전 새롭게 출몰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지컬 씽킹' 즉 모든 걸 쪼개고 모든 걸 최적화하는 사고방식은 2~3차 산업혁명 시기에 가장 강력하고 유용한 방식이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들어와서는 '디자인 씽킹'이 패권을 잡았다. 딱딱하고 기계적인 최적화보다도 인간을 읽고 스토리를 부여하는 방식. (톡식한 농담이긴 하지만) 돈 아끼려고 충전기를 빼고 이어폰을 빼고 단자를 통합하는 것도 '탄소 발자국을 줄여야 합니다. 아마존을 지켜주세요. 지구가 아파요' 라고 이야기 하는 브랜드가 왕좌를 차지했다.


그러나 AI와 함께 다가오고 있는 5차 산업혁명에서는, 두 가지 사고방식에 모두 능숙해야 한다.


그래야만 AI에 대체되지 않고, 설사 대체되더라고 하더라도 '나보다 잘하는 AI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부리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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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이브 코딩 마스터 - Lovable로 만드는 5가지 프로젝트
정의석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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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으로 MVP를 만들기까지의 여정을 친절하게 가이드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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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이브 코딩 마스터 - Lovable로 만드는 5가지 프로젝트
정의석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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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고객상담) 부서에서 근무하던 때, 진지하게 '개발자가 되어야겠다'며 이를 갈던 때가 있었다.


상담사들을 총알받이로 세워 놓고, 자기들끼리는 문제 해결도 안 하고 그냥 띡 만들어 놓고 놀고 있는 거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른 부서로 옮기고 나서야, 그게 무척 오만한 생각이었고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대로 그때 당시 내가 생각한 개발자의 이미지는 다음과 같았다.


-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장벽을 세우고, 그 안에서 안전하게, 재밌게 일하는 사람들

- 뭔가 대단한 걸 하는 사람들

- 실질적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그들이 만든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보면 기초적인 이해만을 가지고 고객을 달래야 하는 입장에서, '아 차라리 이 서비스를 잘 아는 그들이, 나를 거치지 않고 직접 대답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았더랬다.


그리고 그들이 쌓은 장벽, '프로그래밍 언어'가 무척이나 부러웠다.


그래서 진심 퇴사하고선 부트캠프에 들어가 지금이라도 개발자를 준비해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AI 혁명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혁명은 현재 진행중이다.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게 바로 '바이브'코딩이다.


바이브 코딩은, 말 그대로 '바이브' (분위기, 기분, 느낌 등을 뜻하는 미국 단어 vibe) 를 가지고만 코딩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AI다.


예를 들자면 이런 거다.


자기의 커리어와 경력을 보기 좋게 요약하고 자기를 PR할 수 있는 소개 페이지를 만들고 싶다고 치자.


이전 같았으면 프로그래밍을 배우거나, 외주를 주었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AI한테 '이러이러한 페이지를 만들고 싶어. 이러한 기능이 있어야 하고, 이런 건 아니었으면 좋겠어'라는 식으로 명령을 하면, 저절로 그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ChatGPT, Gemini, Claude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 등에도 이런 기능이 있다.


하지만 바이브 코딩 전용, 정확히는 앱 생성 전용 에이전트가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Lovable(러버블)이 바로 그것이다.


해당 책은 굉장히 직관적으로 되어 있다.


아예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부터 시작해, 책을 덮을 때 쯤에는 MVP(최소 기능 제품)를 세상에 내놓고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1인 개발팀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초입으로 들어가기 위해 '프롬프트'의 정의부터 시작한다.


프롬프트는 우리가 AI에게 질문할 때 쓰는 모든 글이다.


흔히는 '이거이거 해줘.' 서부터, 더 나아가 '안녕하세요' 까지도 프롬프트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롬프트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AI가 내놓는 결과물이 천차만별이 된다.


올바른 프롬프팅의 방법론도 이 책은 친절히 설명한다.



이제 AI 사용을 넘어 바이브 코딩마저도 모든 생산가능인구에게 필수가 되고 있다.


창업자, 프리랜서, 마케터, 디자이너, 소상공인을 이 책에서는 바이브 코딩의 필요자라고 하고 있지만, 내 생각엔 일반 사무직 직장인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루틴한 업무를 '바이브 코딩'을 통해 하나의 자동화 제품으로 만든다면?


비록 그 제품은 회사에 귀속되거나 퇴사 후 사라지겠지만, 그 경험을 살려서 자기의 삶을 개선해나간다면?


그런 경험을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있다면?


그 격차는 엄청날 것이고, 점점 더 벌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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