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마케팅 필독서 45 - 기본부터 최신 이론까지, 마케팅 필독서 45권을 한 권에 CEO의 서재 32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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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G 마케팅스쿨에 참여하며 마케팅에 대한 소양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중 MBA 마케팅 필독서 45가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한 권이라는 작은 공간에 45가지의 내용을 담고있다.

고전~ 최신에 해당되는 마케팅에 관련된 책들의 내용을 저자가 엄선하여 정리해주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 한권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를 읽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를 꺼려하는 데

그런 고충을 저자는 요점과 이미지, 표를 활용하여 필요한 내용만을 전달하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아무래도 요약형태의 구성이다보니 책의 내용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들은 아쉬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경우에는 직접 그 책을 찾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결국 내 상품을 팔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보는 입장에서

이 시장에서 나란 상품을 파는 것 또한 마케팅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마케팅 책은 꽤나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주제인것 같기도 하다.

이론이라 하면 다들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흥미가 가는 부분만 읽더라도 충분히 이 책을 음미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책을 읽고 한 줄로 요약할 줄 알때 그 책을 진정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보는 데

이 저자는 45권의 마케팅 필독서를 제대로 소화한 듯 하다.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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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례로 배우는 재무제표 분석 30분 완성 - 재무제표로 꿰뚫어 보는 ‘주식투자 인사이트!’
김대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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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당연히 재무제표 분석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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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례로 배우는 재무제표 분석 30분 완성 - 재무제표로 꿰뚫어 보는 ‘주식투자 인사이트!’
김대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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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가치를 사는 '살아있는 투자'를 하라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매수시기나 매수금액, 매수가격을 정할 수 있다.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당연히 기업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필요하며, 재무제표 분석이 기본이다.

요즘 동학개미운동으로 들어온 신규 개인 투자자들을 보면 재무제표 분석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부족하다.

재무제표 분석이 없이는 기업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고, 계획이나 전략을 세우기 또한 어려워진다.

이 책의 필자는 기업의 재무제표는 목적에 맞게만 분석하면 된다고 말한다. 30분 이내에 마쳐야한다.


독자들이 빠르게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할 수 있게끔 4가지를 집중적으로 설명해준다.


1.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을 하기 전에 예측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2. 기업 계정과목 간 유기적인 관계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3. 이론식 재무제표가 아닌 현실의 기업 재무제표를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4. 재무제표와 각종 투자지표 중 필자가 판단하는 전문가들의 잘못된 설명이나 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책의 필자는 경험상 재무제표 분석으로 수익을 내거나 기업의 미래이익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법은 절대없다며 운이 좋게 일치하는 종목의 사례가 있을 수는 있으나, 보편적으로 적용가능한 방법은 있을 수 없다 얘기한다.


하지만 그렇다해서 재무제표 분석이 무의미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영업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현재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재무제표 분석은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나도 재무제표 분석을 기본으로 진행한 후 종목을 고르는 편이다.

이는 나름대로의 투자원칙이 있기 때문인데

1. 영업(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인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

2. 만약 현재 마이너스가 나오는 이유가 따로 있고,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 고려한다.

(ex. 신사업 확장으로 단기적 비용증가, 단기적인 비용증가의 문제)

3.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지 확인한다. 기업이 시장 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보기위해서

정도가 간략하게 종목을 자세히 보기전 확인하는 절차이다.

그래서 아무래도 바이오주, 성장주 투자를 기피하는 것 같다.

어쨋든 재무제표 분석은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라고 나도 생각한다.


책에서는 part 3로 구분하여

30분안에 재무제표 핵심 파악하는 법

사례로 읽는 재무제표 이해하기

잘못 알려진 투자지표 제대로 이해하기

이렇게 3가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동안 정량적인 해석 위주로 내가 재무제표 분석을 했다면, 이 책에서는 정성적인 해석을 가능하게 끔 도와주는 설명 위주로 되있었다. 개인적으로 파트 2 부분이 좋았다. 매입채무에 대한 설명이 기억에 남는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해결해보도록 하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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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사랑이 뭔가요? - 사랑에 대한 철학자 8인의 까칠 발랄한 수다
노라 크레프트 지음, 배명자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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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에서 존경은 그 사람의 어떤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것이고,

사랑은 아무 이유없이 좋아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보았다.

 


나는 누구를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24년 인생에 누군가를 사랑해보지 못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박혀있는 나로써, 이유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문득 내가 하는 행동들에 이유없이 했던 일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니 없지는 않았던 같기도 하다.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시는 할아버지의 짐을 들어드린 기억이 난다.

그렇다해서 내가 그 할아버지를 사랑한 것인가?


사랑의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연인과의 낭만적인 사랑뿐 아니라, 부모의 사랑, 형제자매의 우애,

친구와의 깊은 우정, 어쩌면 측은지심 또한 사랑으로 볼 수 있겠다.

 


경쟁이 심해진 요즘사회에서 사랑은 찾기 어려운 존재가 되어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를 쉽게 믿지 못하는 사회는 오히려 사랑을 쉽게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만들지 않았나 느낀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데이트앱들은  마치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처럼 보이기도 한다.

내가 그런 모습을 좋아하지 않다고 해서, 데이트앱을 하고 있는 누군가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

그들의 선택이니깐, 하지만 내가 사랑하게 될 누군가는 사랑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사랑에 관한 토론을 역사적인 인물들을 통해 가상으로 진행한다.

소크라테스, 아우구스티누스, 임마누엘 칸트, 쇠렌 키르케고르, 지그문트 프로이트, 막스 셸러, 시몬 드 보부아르, 아이리스 머독까지 8명이 이번에 사랑이란 주제를 가지고 토론한다.


토론은 문답법의 대가라 할 수 있는 '소크라테스'가 주도한다.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를 통해 상대자는 자신의 신념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결국 의심스러운 자신의 신념을 버리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된다.

다른 말로 '산파술'이라고 하는데, 소크라테스 자기 자신을 산파라 여기고

대화 상대자가 깨달음이라는 아기를 순산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것이다.


문답법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화법이기도 하다.

실생활에서 대화를 할 때 문답법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통해 새로운 질문이 나오길 유도하며 이야기하는 편이다.


이 책에서는 총 8가지 사랑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사랑과 지혜, 애인의 대체 불가성, 사랑과 쾌락, 기계를 사랑할 수 있는가?

사랑이 자율을 제한할까? 사랑할 의무와 사랑받을 권리가 존재할까?

사랑은 예술이다, 데이팅 앱- 사랑의 상업화까지


토론형식으로 책 내용을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자, 재미포인트이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토론형식으로 된 책은 확실히 읽기가 쉽다. 하지만 핵심을 찾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작가의 욕심으로 억지 개그를 집어넣으려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가상 토론형식의 책을 보면 나는 마치 동영1과 동영2를 불러들여 대화를 시킨다는 느낌을 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연애에 대해 고민하지, 사랑에 대해 고민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미성숙한 사랑을 경험하고, 상처받기를 반복하지 않은가 싶다.

아..! 물론 나는 1도 모른다. 그저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봤을 뿐이다.

근데 이 책에서 에리히 프롬은 왜 안부른건지 의문이 있다.


어찌되었든 처음으로 돌아가서 나는 왜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했는가?에 대해 짧게 고민해보자.

나는 무언가를 시작할 지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책임질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사랑이라해서 다를게 없다. 2년이란 시간을 기다려도 한결같기란 너무 어려운 문제로 보였다.

변화는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현상이니깐..한낱 인간으로써 거스를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지나고보니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먼저 두려워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에 대한 책임을 지게 만드는 상대가 나타난다면, 사랑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나란 존재가 매물이 안 나오는 미술품이었을지, 창고 안에 악성재고 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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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 우울, 불안, 번아웃,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멘탈 관리 프로젝트
게일 가젤 지음,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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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몰래 우울하고 있었을 누군가에게 이 책의 내용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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