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제목과는 달리 책을 펼치면 독특한 구조로 구성이 되어 있는것을 보고 잠깐 놀라게 된다. 딱딱한 교리책인가 싶게 성경본문 예시와 신앙고백, 그리고 좌우 여백에 관련 교리와 연관된 문답, 고백이 같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지하게도 1부 튤립TURLIP 이라는 목차가 제목 때문에 지어진건줄 알았다. 그런데 복잡하고 논쟁적인 개혁신학의 핵심 요소들tulip(전적부패. 무조건적 선택, 제한 속죄, 불가항력적 은혜 성도의 견인) 줄임말이었다. 그리고 2부 목차 제목인 5 sola 는 (오직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 이다. 모두 처음 접하는 생소한 말이다. 좌우에 있는 도르트 신조는 또 어떻고.. 가볍고 따뜻하게 읽힐 줄 았았던 책이 아닌듯 했다. 하지만 뭔가 교리적인 설명이 많은 책인가 싶은데 명료한 신학을 해석하는것보다는 은혜의 체험성과 실존적 적용성을 강조하는것에 더 가깝다. 그렇다고 단순한 묵상집도 아니다. 그저 은혜를 교리적으로 설명하기 보다 삶으로 풀어내거나 우리가 매일 겪는 일상과 관계, 실패와 회복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한다. 아마도 교리에서 구체적 삶의 자리로 다시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작가의 의도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책의 서문을 읽고 번역자에게 관심을 가져보기는 처음이다. 정말 원작가의 표현이었을까 싶을만큼 굉장히 임팩트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능력만 된다면 원서로 읽어보고 비교해 보고 싶을만큼 서문만으로도 이 책이 결코 가볍게 읽힐 채근 아니겠구나 직감했다. 솔직히 말해 이 책은 생각보다 더디게 읽혔다. 어렵고 지루해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께가 있는 책도 아닌데 신앙과 정치, 복음과 정의의 관계를 다루며 복음이 결코 정치와 무관한 ‘영적인 메시지’로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앙안에서 정치를 논하는건 한국 교회안에서는 늘 조심스럽다. 세상의 불의와 정의와 고통, 사회적 실천엔 늘 침묵한다고 지적하는것도 매콤하다. 하지만 작가는 그보다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하나님 나라로 보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사는 제자도에 대해 세상속에서 실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진정한 제자도는 개인의 경건생활에만 축소시킬것이 아니고 한 개인이 아니라 한 백성, 한 공동체를 부르셨다는것을 강조한다. 한마디로 교회 내부에서만 하고 있는 제자훈련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과 연대를 하며, 공동체적 움직임으로 함께 해야한다고 말한다. 제자란 단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것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길을 함께 걷는 사람이다. 💒 세상이 변하길 원한다면 먼저 성서적 백성답게 살아가라!!
[ 십일조에 대한 선입견을 말하기 전에 먼저 이 책을 일독하라!! ]📖 책 표지 하단에 적힌 이동원 목사의 한 줄 추천서다.⠀⠀벽돌책까지는 아니지만 두께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어서 긴호흡을 필요로 할 것 같았다. 게다가 표지는 또 어떤가? 십일조 전공서적, 십일조 교과서, 십일조 참고서 같은 따분함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하지만, 막상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속도감 있게 읽혀지는것에 놀라게 된다. 아마도 이동원 목사님도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추천사를 쓰셨는지도 모르겠다.⠀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던건, 성경에서 십일조가 나오는 모든 본문을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야말로 참고서 찾아가며 공부하는 자세로 신구약 전체의 십일조에 대한 하나님의 메세지를 살펴볼 수 있다.뭣보다 때마침? 잘 나온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설교 시간에 성도들에게 십일조를 비롯한 헌금에 대한 메세지를 들어본적이 언제였나 싶다. 언젠가부터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피차간에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진게 사실이니까.그러나 지금쯤..그리고 다시금..교회에서건 가정에서건 십일조에 대해 진지하고도 기쁘게 짚어주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 본다.
⠀ㅣ#십일조의복음_김지찬 @lifebook.official [ 십일조에 대한 선입견을 말하기 전에 먼저 이 책을 일독하라!! ]📖 책 표지 하단에 적힌 이동원 목사의 한 줄 추천서다.⠀⠀벽돌책까지는 아니지만 두께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어서 긴호흡을 필요로 할 것 같았다. 게다가 표지는 또 어떤가? 십일조 전공서적, 십일조 교과서, 십일조 참고서 같은 따분함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하지만, 막상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속도감 있게 읽혀지는것에 놀라게 된다. 아마도 이동원 목사님도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추천사를 쓰셨는지도 모르겠다.⠀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던건, 성경에서 십일조가 나오는 모든 본문을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야말로 참고서 찾아가며 공부하는 자세로 신구약 전체의 십일조에 대한 하나님의 메세지를 살펴볼 수 있다.뭣보다 때마침? 잘 나온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설교 시간에 성도들에게 십일조를 비롯한 헌금에 대한 메세지를 들어본적이 언제였나 싶다. 언젠가부터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피차간에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진게 사실이니까.그러나 지금쯤..그리고 다시금..교회에서건 가정에서건 십일조에 대해 진지하고도 기쁘게 짚어주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 본다.
어쩌다보니 우연찮게 이번 여름에는 주기도문에 관련된 두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중 한권이 #루터에게배우는주기도문 인데, 혼자 오롯이 책만 읽어도 좋았었는데, 특이하게도 책속에 #워크북 이 첨부되어 있어서 골몰하며 묵상하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면서 읽기에 그 공간이 딱 맞아 떨어졌다. 그러니 단연코 이 책의 가장 큰 메리트 라면 바로 이 워크북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소그룹 모임에서 교제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서 나와 함께 하는 지체들과도 기회를 마련해 진행을 한번 해 볼까..한다. 새가족 교제나 청년부 소그룹 모임에서 활용하기에도 추천할만한 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