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라이트의 사순절과 부활절 - 광야에서 영광으로
톰 라이트 지음, 전의우 옮김 / 야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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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교회중심적, 보수적 성경관을 듣고 자랐다보니 톰 라이트의 책을 읽을땐 균형을 잘 잡아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칭의) 에 대해선 예전 수업 시간에 듣기도 했지만, 대단한 신학적 깊이가 있는 사람이 아님에도 톰 라이트의 책을 읽다보면 흠칫 불편한 마음이 불쑥 드는건 사실이다. 나는 그래도 열린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보수적이었나? 싶긴 하지만 보수 신앙은 닫힌 신앙이 아니라 뿌리가 깊은 신앙이라고 여긴다. ㅎㅎ

하지만 한가지 인정할것은 부활 신학만큼은 톰 라이트가 매우 탄탄해서 사순절, 부활절 묵상용으로 도움을 받을만한 책을 읽는다면 톰 라이트의 도서가 오히려 깊이를 더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사순절과 부활절을 의무가 아닌 의미있는 시간으로 준비하며 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 본다. 재의 수요일부터 매일 두세장 분량으로 읽으면 사순절 40일과 부활절 기간을 하루 한 본문으로 부담없이 묵상할 수가 있다. 한 본문이 두세장 분량이긴 하지만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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