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이 아닌 부모, 어른들의 죄?로 인해 한순간에 수용자의 자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는건 참 가혹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는 내내 드는 마음은 고맙다는 것이다. 잘 커줘서 고맙다. 꼭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잘 버텨준것만으로도 다행이고 대견하다. 이해할 수 없는 어린 나이임에도 달라진 집안의 공기와 어른들의 눈빛을 살피면 책임감과 철듦 속에서 얼마나 발버둥을 쳤을까…그 생각을 하면 또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프다. 이 책을 읽다보면 한 사람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고 그들의 삶의 방향까지 바꾸어주는지 알 수 있다. 한 사람이 미치는 선한 영향력…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