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왜 보냐 이꽃님 책 보면 되는데. 이 책에 이 카피를 붙였어야했네요. 쓰레기같이 재미없는 혼모노 소설보다가 이거 보고 그래 소설은 이렇게 써야지..이렇게 재미있어야지.. 라는 생각을 계속 했네요.눈물 펑펑 흘리면서 너무 재밌게 봤어요. 작가님의 상상려과 필력이 정말 최곱니다. 가슴 한 편이 저미면서도 뭔가 따스한 것이 여운이 남는 따스한 소설입니다.
박정민 배우의 추천사가 적힌 띠지가 책 홍보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네요. 다들 속음. 나 역시 속음. 박정민 배우 영화에서의 역할 때문인지 그 인상이 늘 비호감이었으나 책 열심히 읽고 출판사도 차리고 해서 호감으로 돌아섰으나...그가 추천해준 이 책 때문에 다시 비호감으로 돌아감. 역시 사람의 첫인상은 정확하다. 사기꾼..같으니라고. 이렇게 기승만 있는 소재도 별로인 재미없는 단편은 첨이다. 작가에게서 풍기는 희멀건한 느낌이 소설에도 그대로 배어 있다. 아..갈월동 그거 하나는 재밌었음. 독특한 소재에 작가의 독창성에 좀 놀라긴 함. 하지만 그게 끝
초반 좀 읽다가 지루해서 책 덮었다가... 산 게 아까워서 다시 읽기 시작하다가 재미없어서 책 덮기를 몇 번 반복하다가 간신히 끝까지 읽음.
계속 남녀 주인공의 사랑 타령만 쭉 이어져서 솔직히 지루하네요.
갑자기 여주가 병원에 새벽에만 들락날락하기 시작하는데 이게 뭐지?
여주 입장에서~ 남주 입장에서 쓴 글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이게 일정하지도 않고
분량도 다 다르고 모든게 뒤죽박죽인 소설.
뭐 이렇게 엉망인 소설이 다 있죠? ㅎㅎ
아직 10대 작가이고, 이제 두 번째 작품이니 앞으로는 더 발전된 작품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