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세상에 마법이란 게 있다면 말이야. 운명이라는 것도 있지 않을까?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우리에게 생기는 것이냐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우리가 난데없이 여행 같은 걸 온 것도, 하필 이런 곳으로 와 버린 것도, 누가 일부러 그러기라도 한 것처럼 전화까지 끊기고, 저런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괴물이 나타난 것도, 그래야했기때문에 그렇게 된 것일까? 지금 저 괴물이 여기 있는 이유는, 나 때문일까? "다시 행복해지려고 노력할 거야. 나도 웃을 거야. 웃고 싶어." 📌 "도망쳐야 한다. 그놈보다 더 빨리."처음부터 끝까지 늦출수 없었던 긴장감에 도저히 끊어 읽을 수가 없었다. "지루할 틈없는 사건들,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주인공"각자의 상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순간 함께 웃을 수 있었다.#폭풍이쫓아오는밤 #창비 #소설Y #소설Y클럽 #소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