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 이태석 신부 이야기
우광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하와이 한센병환자들을 돌보시다 돌아가신 다미안 신부님의 일생과 정말 닮았네요.
앞길이 보장되어 있는 의사생활을 버리고 아프리카 수단에서 봉사하시는 이신부님의 일대기를 보며 콧물도 훌쩍, 눈시울도 붉어집니다.

울지마 톤즈영화를 보고 싶었을 때는 이미 종영한 뒤라 여기저기 영화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아다니다가 결국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늦은 나이에 천주교 교리 공부를 하고 있어 더 와닿는 것도 같습니다.

정말 한국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이 수단으로 가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우작가님이 앞부분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빠진 부분을 유가족분을 통해 자료를 더 모아 출판하신 것같은데 얼마나 이태석 신부님의 전기를 적기위해 고심하셨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 경제가 좋지 않은 시기에서 한번쯤 다시 많은 분들이 이태석 신부님의 뜻을 기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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