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골목의 끝에, 첼시 호텔 문학동네 청소년 76
조우리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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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락영의 목표는 오직 서울대 이다
서울대 티셔츠를 입는게 락영의 인생 최대의 목표다

스터디까페 에서 늦은시간 까지 공부를 하던 락영의
인생에 지유가 들어옴 으로 락영의 서울대 목표는
예상치 못한 범위로 흘러 갔다
같은반 친구였지만 친하지 않았던 지유와 우연히
스터디 까페 에서 엮이게 되었고 지유와 등하교를 함께
하게 되었다
어느 이른 아침 등교한 학생이 지유의 책상 에서
꿈틀거리는 갯지렁이들 을 발견하고 속속히 등교하던
반친구들과 지유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누군가 지유를 테러하려는 듯 했고 락영은 범인을 잡으려
한다 범인잡기 탐정작전에 연영과 지망생 김도영이
합류한다

락영은 아빠가 운영하는 LP바 첼시호텔에 들려 간간히
아빠가 만들어 주는 간식 으로 배고픔을 해결한다
음악에 진심인 아빠의 첼시호텔은 매달 적자에 허덕이고
운영에 힘들지만 음악이 좋아 첼시 호텔을 찾는 단골손님
들을 위해 항시 문을 열고 낭만을 지킨다
이렇게 낭만만 찾고 있는 아빠 에게 락영은 직설적인
말로 현실을 확인시켜 주지만 아빠는 여전히 첼시호텔을
사랑한다

도영에게 짝사랑 감정을 느낀 락영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성적도
제멋대로 널뛰고 모든것이 자신의 궤도 에서 벗어나는
듯하여 심리가 불안정 해진다

첼시호텔의 낭만마니아 손님들은 그 누구 하나 이렇다
할 인생의 정점을 찍지 못하였지만 첼시호텔에 와서
음악을 들으며 소소한 먹거리를 나눠 먹으며 세상 근심
없이 살고 있다 누가 이들 앞에서 인생의 낙오를 논할수
있을까??
세상 루저인 듯한 첼시호텔 낭만파와 현실을 부정하며
꽁꽁 숨어 버린 락영 까지 모두 괘도를 벗어난 우주선
같이 떠도는듯 하지만 자신만의 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희망을 품고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고요했던 나의 마음속 흔들림을 감지하고 나는 잽싸게
자리로 돌아왔다. 지금 연애 감정에 사로잡히면 망한다
연애도 사랑도 대입 이후 하는 거다.
합격 통지서 받으면 쌍꺼풀부터 하고 보톡스 좀 맞고
PT 받고 염색하고 서울대 후드티를 입고 대학 입학식
부터 제2의 인생을 사는 거다"

"있자나 나 다시 한 번만 날 수있다면 아주 높은곳 에서
떨어져 죽어도 좋아
세라 언니는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었다
다시 한번 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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