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소리가 들려 - 청소년이 알아야 할 우리 역사, 제주 4·3
김도식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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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규가 돌아왔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서 다시 만날 줄이야”

세월이 벌써 이렇게 흘렀단 말인가?
준규가 돌아왔단 소식에 제주의 작은 마을은 긴장과
두려움 으로 마을을 에워쌌다
깡마르고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는 다리를 절고 있었고
그 뒤를 낡은 군복을 입은 청년이 따르고 있다
수혁은 준규가 돌아왔단 소식에 찹찹한 심정을 얼굴에
나타낸다. 수혁의 아내는 준규가 돌아왔단 소식에 주저앉아 버린다 수혁의 어린아들은 부모님의 이러한 반응애
준규의 존재가 궁금하다

육지 에서 제주로 홀어머니와 이사온 준규
제주 에서 제일가는 부잣집 아들 수혁
동네 일손을 도와 집안 살림에 보태는 야무진 옥희
셋은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삼총사의 우정를 맹세한다

어린시절 우정을 맹세한 이셋의 우정은 제주 4.3 사건을
계기로 비극 으로 치닫게 되고 부모를 잃고 그로 인해
원수가 되어 서로 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사이가 되어
버린다

미군의 기마병 말에 차여 소녀가 도랑 으로 빠지는 사고가 생기고 이로 인해 도민들은 미군과 경찰을 공격 하게 되고 당황한 경찰은 실탄을 발사 한다
시위대를 진압 하기 위해 육지 에서 서북 청년단이 제주로 파견 되고 이로 인해 제주는 무법천지 암흑의 지역 으로 변해 버린다
서북 청년단은 민간인은 상대로 패악과 강매로 민간인들의 삶을 공포로 몰아넣고 그들의 패악이 나날이 심해지자
이에 대적 하는 무장시민 단체는 무장 투쟁에 나서며 제주는 점점더 혼란의 시대를 맞게 된다
말 한마디면 순식간에 빨갱이가 되어 처형되고 끌려가 버린다

군인이 되고 싶어 했던 수혁은 사관학교에 입학 하고 훈련을 받고 장교가 되고 준규는 어머니와 장터에 조그마한 국밥집을 차리게 되고 옥희는 준규를 도와 국밥집 일을 돕는다 어느새 준규와 옥희 둘의 사이는 우정을 넘어 사랑이 싹트기 시작 했다
서청의 패악질은 나날이 심해지고 준규의 국밥집도 서청의행패를 피해갈수 없었다
감당할수 없는 행패에 준규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사랑들은 준규도 무장대를 따라 산으로 들어갔다 수근거린다
토벌대와 산으로 들어간 무장대의 게릴라식 보복 작전은
계속 되고 이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다.
이 사건들로 인하여 수혁과 준규의 운명은 잔인하게
얽히고 만다

"김춘삼, 이준규 너후들은 내가 직접 죽일 거야!"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어긋난 우정과 놓쳐버린 사랑
그리고 잔혹한 민족의 비극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역사 이자 잊혀지면 안되는 그날의 상처이다
이념의 대립 으로 인해 무고한 도민들을 무자비 하게 죽음 으로 몰아 넣었다

"이런 끔찍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야지"

그날 제주 에서 동백꽃잎 처럼 붉게 떨어져 나간 안타까운 청춘들과 시대의 비극에 주인공이 되어버린 제주도민을 잊지 말고 또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길 우리의 민주주의가 이땅에 곤고히 다져지길 바래봅니다♡

👉 우리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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