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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 -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샘 고슬링 지음, 김선아 옮김, 황상민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5월
평점 :
확실히 우리는 마케팅의 시대에 살고 있는 가 보다. 여러 가지 형용사로 가득차고 베스트 셀러 상위에 있는 이 책은 실제 읽어 보니 콘텐트가 없는 책이었다.
아무런 전달 콘텐트 없이 이만한 양을 만들어 낸 저자도 대단한 인간이지만, 이렇게 내용 없는 책을 광고 카피로 독자들을 현혹하여 구매하게 만든 출판사의 역량도 대단하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고 광고대로 사람들의 마인드를 그들의 장소를 통하여 알아 볼 생각을 했다면 당장 포기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마치 이제는 그 내용을 이야기 할 것 처럼 질질 끌고 가다가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나 편집자의 다음 저서는 필히 금서 목록에 올려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