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손원평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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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의 연애가 궁금한 40대이상이라면 추천합니다. 책표지가 너무 이쁘고요.만남앱으로 데이트를 하는 세대라니 격세지감을 느끼면서 신선한 기분으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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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손원평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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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몬드는 못읽었는데 이 책을 먼저 접했어요. 오랜만에 읽는 연애소설이에요. 서른이 넘으면 사랑의 방식은 달라질까요? 내 사람의 끊어지고 이어지는 사랑이야기로 설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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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_bluebird 2020-09-15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핸드폰으로 서로의 일상과 근황,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고, 언제든 가까운 곳의 누군가와 닿을 수 있는 온라인의 세상이지만 개인은 더 외롭고 고독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지요. 책 속의 네 명의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연애는 우리세대의 연애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어서 신선했어요. 나의 아이들이 할 연애의 방식을 상상하면서 같이 젊어지는 기분. 만남앱으로 서로를 만나고 가벼운 섹스를 즐기기도 하는 자유롭지만 그래서 더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연애의 방식은 도시의 불빛같이 차갑고도 따뜻하더군요.즐겁게 읽었습니다.
 
플라스틱맨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8
백민석 지음 / 현대문학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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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대통령탄핵이라는 역사적인 변곡점이 우리에게 오지않았을 미래를 상상한다.주인공 하경감을 통해 탄핵이 가져온 변화를 돌이켜볼 때, 사회적 약자인 을의 서사가 변할 수 있는 변곡점이온 것이 확실하다고 작가는 암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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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탕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7
이승우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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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짙푸른 대서양의 바닷가에서 수평선과 모래를 파는 두 아들을 번갈아 바라보던 나의 20대 후반을 추억했다. 짙푸른 바다 향유고래가 헤엄치는 바다를 헤엄치며 읽는 이승우 작가의 캉탕은 돋아난 다리로 사랑을 향해 걷는 인어공주가 된 마음과도 같았다, 핍과 나다의 사랑,랭보가 한중수가 타나엘이 걷지않고 쓰지않고 도망가지 않기위해서 그들을 끌어안을 바다가 필요하지않았을까. 바다는 엄마이고 사랑하는 연인이다.모든 것을 다 받아주어 바다라고 하는 바다. 바다가 되고싶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 모두가 걷고 도망치는 이유이다.사랑의 부재는 존재의 찌꺼기를 참아내지 못한다. 부디 사랑을 주소서 기도하며 읽었다. 이숭우작가의 명징한 언어와 문장에 빠져들었던 책이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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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이리 을유세계문학전집 104
헤르만 헤세 지음, 권혁준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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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헤세는 독일개신교의 선교단에서 활동하는 부모님밑에서 자라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7개월뒤 시인이 되고자 도망쳤고 자살기도를 하고 요양원에 2개워여를 입원했다가김나지움에 입학했지만 학업을 중단하고 시꼐부품공장의 수습공으로 일하다가 서점에서 다시 근무하게된다. 그는 부모로부터 도망가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의 내부로 달아났다. 그의 이런 성장과정속에서 순종과 내적갈망 사이에서 부딪히는 양자적 감정의 고통이 그의 삶을 지배했던 것 같다. 하리할러의 수기를 통해 헤르만헤세의 삶을 이해하고 더불어 내안의 내적갈등을 함꼐 돌아보는 독서가 되는 좋은 책이었다. 사춘기시절 읽던 떄와는 다른 감흥을 얻게되는 다시 읽는 헤세의 작품은 역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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