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라 서평 쓰기가 좀 망설여지는군요. 책뿐만 아니라 비디오도 너무 재미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우리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읽었는데, 작은 알이 변해서 아름다운 나비가 된다는 단순한 내용이 이렇게 멋진 책이 된다니 참 놀라워요.물론 그림이 단단이 한몫을 한 결과 이겠죠? 시각적인 효과가 만점입니다. 과일이나 음식에 난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 넣으며, 요일 감각과 여러 과일을 세기도 하면서 수의 개념도 익히고 알록 달록 색깔별 음식 종류도 많이 알게해 주지요. 한눈에 잘 알 수 있는 그림들이 이해력이 좀 떨어지는 아주 작은 아이들에게 읽어주어도 아주 좋아하지요. 맨 처음 접하는 그림 동화책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