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이나 아름다운 것을 탐내는 건 다 똑 같군요.사람과 비슷한 원숭이를 인용한 것이 설득력이 있어요.그렇지만 어린 아이도 아닌 어른들이 임금이 윽박지른다고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하는 부분은 좀 억지가 있네요.결국 다들 책임을 회피 하는 바람에 일이 엉망 진창이 되었지만요.그 중에 남을 먼저 배려하는 스님의 선의의 거짓말이 돋보이는 군요. 다행히 지혜로운 대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었지요. 우리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옳은 사리 판단,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관용...이런 것들을 배웠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