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날?
테이지 세타 지음,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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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아주 좋아하는 그림 작가의 작품이어서 자연스럽게 손이 간 책인데요.스무고개 하듯이 숨가쁘게 전개되는 슬기의 편지 찾기 작전에 덩달아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나 즐겁고 웃음이 났어요. 이렇게 깜찍한 생각을 한 슬기가 너무 귀엽다 못해 꽉 깨물어 주고 싶네요.

그 오랜 숨바꼭질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되었으면 싶었어요.작은 상자를 하나하나 열때 수줍어 하면서 엄마 아빠의놀라는 모습을 기대하며 눈웃음을 짓고 있는 슬기 모습이 천진 난만하기 그지 없군요. 더불어 행복한 슬기네 가정이 눈앞에 보이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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