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를 먹는 불가사리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4
정하섭 지음, 임연기 그림 / 길벗어린이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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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측하게 생긴 모습과는 달리 불속에서 녹아 내리면서 까지 자기를 생겨나게 한 아주머니를 구하려고 하는 마음씨 착한 괴물 불가사리 이야기 입니다. 불가사리가 죽었을까? 살았을까? 독자들이 상상할 수 있게 끝맺어서 인지 다 읽고 난 후에도 여운이 오래 가더군요.왠지 가슴에 짠한 감동이 번지면서 말이죠.밥풀로 만들어진 괴물도 그렇게 주인을 위해서 싸우는걸 보고 가족간의 유대감이 깊어졌다고나 할까요. 보통 전래 동화에 나오는 도깨비나 귀신이 아닌 색다른 괴물이 나오는 책이라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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