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홀로서기 -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단단한 공부법
이찬영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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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도 희망과 꿈을 향해 한걸음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당당히 홀로서기를 하고 싶은데, 나의 가치를 높이고 성과를 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어른의 홀로서기>의 답은 '공부'다.

저자는 자신이 해온 삶을 위한 공부법 '묵상독서'와 '묵상글쓰기'를 통해 읽고, 쓰고, 말하기에 대해 설명한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다

배우고 학습하는데 성과는 없다. 왜일까? 알고만 있지만 활용 가능한 지식으로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우는걸 활용 가능한 지식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책으로 시작하는 공부, 묵상독서와 글쓰기가 필요한 것이다.

묵상독서와 글쓰기로 전문성을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서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언제나 성과를 내는 가치 높은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 Vs 책

찾기 쉽고 방대한 지식이 담겨있는 인터넷도 있는데,

왜 굳이 '책'이어야 하는가?

 

책은 내가 알지 못하고 경험을 벗어나 생각할 수 있도록 생각을 확장시켜 주는 힘이 있다. 책에 비해 인터넷의 편리성은 좋겠지만 집중력과 사색력은 떨어진다는걸 일상의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면(그래서 묵상독서가 필요하다) 뇌는 직접경험과 간접경험, 지금과 과거를 연결하며 깊어지고 커진다.

묵상독서, 읽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분야 독서법 : 무엇을 읽는가?

목적 없는 시간낭비가 되지 않으려면

첫째 '명확한 의도'를 가진 독서가 필요하다. 질문이 정확해야 답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듯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관심 있는 분야를 전문적으로 파는 주제별 독서를 할 때 '그냥 많이 읽었다.'보다 눈에 보이는 구체적 결과물을 낼 수 있다.

둘째 '강점 찾기'다. <어른의 홀로서기> 저자처럼 7년간 묵상글쓰기의 꾸준한 습관이나 <대통령의 글쓰기>처럼 직업적 경험이나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마사 스튜어트처럼 가족의 지적 자산 활용이나 취미생활로 전문성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

당신이 가는 길을 아는 것이야말로

그곳에 도달하는 첫걸음이다.

- 켄 블랜차드

어떻게 하는가? 묵상독서법 5단계

1단계 제목, 부제목, 표지, 저자소개, 목차, 머리말, 맺음말 등 전체적으로 훑어본다.

2단계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며 밑줄, 메모하며 꼼꼼히 읽는다.

3단계 내용을 이해하며 핵심, 배울점, 적용할 점 메모하며 파란색으로 밑줄 친다.

4단계 밑줄과 메모를 보며 글감을 정하고 빨강으로 표시한다.

5단계 요약이나 필사가 아닌 내용을 인용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쓴다.

 

 

묵상글쓰기, 쓰다.

활용능력을 높이는 글쓰기 : 어떻게 쓰는가?

공부의 목표는 독서를 통해 원하는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독서로 얻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 현실에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렇다면 서평이나 필사와는 다른 글쓰기가 되어야 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한번만 쓰는 것이 아니라, 장별로 읽고 여러회에 걸쳐 책의 내용을 참조하지만 자신의 주관을 더 많이 포함한 글을 매일매일 쓰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외부로 드러내어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한다 해도 넘어설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경쟁력. 이야기를 만들고, 창조하는 자신만의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성과 내기, 말하다.

재생산을 위한 시스템 : 어떻게 해야 할까?

배울 때보다 베풀 때 더 효율적인 학습이 된다. 읽고 글쓰기를 했다면 이제 베풀어 남과 나 모두 유익하게 만들어야 한다. 팟캐스트, 유튜브, 독서모임, 강의, 책 출간 등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동원하여 자신만의 콘텐츠로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시작하고 하다 보면 잘하게 되는 것이다.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무언가를 '해야(do)' 한다는 것이다.

<리스타프 핑>중에서

<어른의 홀로서기>는 묵상독서로 많이 읽기가 아니라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어서 내 것으로 습득하고 삶에 적용하여 묵상글쓰기로 결과를 증명하고 마지막엔 세상에 유익함이 되도록 전달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읽기와 쓰기 외에도 모닝시스템 만들기, 나만의 주제(강점) 분석법, 블로그 글쓰기 비법 6가지, 북데이터, 에버노트 활용법, 개념노트 작성법, 팟캐스팅 유튜브 하는법 등 저자가 묵상독서를 시작으로 성과를 내기까지의 과정들에 있는 꿀팁들이 곳곳에 들어있다.

홀로서기를 하려면 공부를 해야 하고

공부를 하려면 읽고, 쓰고, 말해야 합니다.


묵상은 ‘어떤 사실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진리를 흡수하다.‘라는 뜻으로 묵상독서란 책 속에 드러난 사실을 토대로 사실 속에 숨어 있는 진리를 찾아내는 즐거운 여정입니다. 나아가 이렇게 찾아낸 진리와 원리를 글쓰기로 풀어내 지식을 확장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지요. - P33

같은 콘텐츠라도 그것이 책이라는 형식에 담기면 언어의 바다를 찬찬히 헤엄치는 스쿠버다이버가 되지만 인터넷이라는 그릇에 담기거나 유튜브의 동영상으로 존재하면 제트스키를 탄 것처럼 콘텐츠의 겉만 핥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 P43



묵상독서의 핵심이자 다른 독서방법과 다른 점은 ‘각 장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는 것‘입니다. 최소 세번 이상 읽습니다. - P134

지식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유기체와 같다. 상호간에 활발하게 소통하며 눈덩이처럼 커지기도 하고 분화되어 더 전문적인 개별 지식으로 쪼개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지식의 원형은 사용하는 시점에 따라, 혹은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른 가치를 창출하기도 한다.

- P154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견딜수 있습니다. 여건이 어떻든 희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생기가 넘칩니다. 맹목적인 희망은 더 큰 좌절만 낳겠지만 진짜 희망을 품은 사람은 그것이 강한 에너지가 되어 때가 이를 때 힘차게 부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지금 이순간, 책장의 책을 펼치는 일부터 시작하십시오. 끊임없이 읽고 쓰고 나누는 한 계속 성장합니다.

-맺음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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