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 정규 3집 EX'ACT [Korean Ver.] (Lucky One or Monster 중 랜덤 발송) - 익스클루시브 인터뷰 수록+포토카드(랜덤1종)(Lucky One/Monster 버전별 상이)
엑소 (EXO)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주문번호 001-A467720625입니다. 앨범 꼭 럭키원으로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
포스터 꼭 주시고요ㅠㅠㅠ 꼭 꼭 럭키원 주셔야합니다ㅠㅠㅠ 언니는 몬스터 나왔거든요ㅠㅠ
포카는 아무나 상관없으니 럭키원으로 주세요ㅠ-ㅠ 앨범도 럭키원 포카도 럭키원 부탁드릴게요ㅜㅜㅜ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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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아이
장용민 지음 / 엘릭시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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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설을 읽은적이 최근에는 몇 차례 없는 듯 하다.

일본 미스테리나 소설에 푹 빠진 후로는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 며칠 전 도진기 작가의 '붉은 집 살인사건'등 몇 권이 채 안되는 듯 하다.

 

'궁극의 아이'는 워낙에 주위의 평이 좋아 큰 기대를 안고 책장을 넘겼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일단 미래를 읽는 아이가 있다는 설정, 또한 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왔고 이를 이용하여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일단의 파워 집단이 존재하고 이들의 전횡을 막기 위한 10년의 계획들이 911테러/한중일 국경 문제/남북한 대치 사항을

절묘하게 이용하여 미국을 배경으로 숨가쁘게 진행되는 것이 시종 일관 긴장감 넘치게 진행된다.

 

일단 이 책을 읽고 먼저 생각난 작품은 '다카노 가즈아키'의 '제노 사이드'이다.

물론 배경과 설정이 약간 다르지만 세계 평화를 저해하는 악의 세력과의 한 판 승부라는 측면에서 일말의 유사성이 있다. 내용의 깊이라던가 방대한 지식이라는 점은  '제노사이드'가 더 깊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장용민 작가의 '궁극의 아이' 또한 음모론적인

이야기를 사실감있게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설득력을 주는데 그 내공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엘리스와의 연애 이야기가 길어서 약간 이야기 전개가 늘어지는 부분은 조금 아쉬우나 후반부의 폭발적인 전개를 위해서는 필요 불가결한 이야기 전개라고 하겠다.

 

내용을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도 이 정도 역량을 가진 작가가 있다라는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이 책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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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변호사 - 붉은 집 살인사건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 1
도진기 지음 / 들녘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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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 작가 이후로 국내 추리소설은 읽어 본 기억이 없다.

일본 미스터리에 입문한 이후에 국내 시장 자체가 워낙 작기도 하고 활성화도 안되어 있어 국내 추리소설에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도진기 작가라는 분이 현직 판사인데 몇 권의 추리소설을 발표하셨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읽게 된 '붉은 집 살인사건 : 어둠의 변호사'다.

 

제목 부터가 정통 추리소설의 냄새가 나고 심지어 어둠의 변호사라니...

 

줄거리는 한 집안의 얽히고 섥힌 인간 관계에서 세대를 넘나드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유산 상속의 문제까지 있어 등장하는 주인공은 '어둠의 변호사'라는 닉네임을 가진 '고진'이다.

 

사건 전개 과정과 범인의 트릭 등등 본격 미스터리에 맞는 작법으로 흘러가서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 자체는 쏠쏠하다.

 

다만 '어둠의 변호사'라는 닉네임처럼 무언가 하드 보일드한 면을 기대했는데 주변에서 보이는 너무나 뻔한 중년 아저씨의 모습으로 보여져 아쉬움이 남는다.

 

무언가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인것은 분명한데 아마 그 과거들이 다른 작품에서는  조금씩 나타날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오랜만에 만난 한국 정통 추리 소설에서 만족과 아쉬움이 교차하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더 나은 만족감을 얻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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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 죽은 남자 스토리콜렉터 18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이하윤 옮김 / 북로드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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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하루가 아홉번 반복이 된다면?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할까?

로또 번호를 알아서 복권을 사 부자가 될것인가? 사고를 방지하여

인류를 구할것인가?

 

여기 고등학생인 '히사타로'는 우연히도 이런 일이 반복되는 (물론 본인의사대로 반복 되는 것이 아닌 갑자기 진행된다) 일상을 살고 있다. 학생이다 보니 고작해야 시험 문제를 미리 알아 시험 성적을 잘 받는 수준이지만, 그것도 딱 하루만 반복되니 며칠간의 시험중 하루만 만점을 받는 수준이다.

 

괴짜 할아버지의 사업을 물려 받기 위해 이전 투구를 보이는 가족들의 신년 모임에서 갑자기 타임 루프 (매일의 반복)가 시작되고 할아버지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범인을 찾기 위한 분투와 가족간의 유산 상속을 위한 이야기가 한 편의 시트콤처럼 좌충우돌 벌어진다.

 

SF와 본격추리의 결합이라고 추켜세운 역자 후기는 이 작품이 나온지 20년이 다 된 작품임을 생각하면 발상은 괜찮지만 워낙에 뛰어난 SF와 추리 소설이 많은 요즘엔 약간 진부한 설정이기도 하다. 

 

다만 주인공의 시니컬하지만 고등학생답지 않은 사고와 가족들의 행동 하나 하나는 코믹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가 있어 책장이 쉽게 쉽게 넘어가는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때로는 웃음과 가족간의 情 (우리 정서와는 좀 다른)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래도 추천하고 싶은 색다른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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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유즈루, 저녁 하늘을 나는 학 요시키 형사 시리즈 2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 / 검은숲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일본 추리소설 작가 3명을 들라고 하면 여러명이지만 '요코야마 히데오','다카노 가즈아키' 그리고 바로 '시마다 소지'를  주저 없이 손꼽고 싶다.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준 '점성술 살인 사건'부터 아름답기까지 한 내용을 선사한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까지 그 외 '이방의 기사','미타라시의 인사','침대특급 하야부사 60/1' 등등 대부분의 작품들이 큰 만족감을 주었으니...

 

천재적인 미타라이가 활약하는 작품도 좋았지만 너무나 인간적인 요시키 형사가 등장하는 작품이 개인적으로 더 만족감을 주는 편이었다.

 

이번 작품 '북의 유즈루 저녁 하늘을 나는 학'에서도 요시키 형사가 주인공이다.

단순히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 형사가 아니라 전처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개인적인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기괴한 사건을 해결하는 요시키의 고군분투, 나홀로 사건해결기이다.

 

다른 분들의 서평을 보면 살인사건의 트릭이 너무 작위적이고 현실에서 사용이 불가능할것 같고 요시키 형사 홀로 사건의 진상을 초인적으로 풀어가 현실성이 없다라는 평들도 종종 보이는데

추리소설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천재적 탐정이라던지 (미타리이도 마찬가지로 천재적 탐정으로 진화) 우연에 기대어 사건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았을때 단순히 이 작품만을 가지고

현살성 운운 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오히려 요시키가 겪는 수 많은 어려운 상황과 그 난관 속에서 보이는 초인적인 사투를  요시키의 인간적인 면모가 너무나 잘 드러나 현실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겠다.

세상 어느 미스터리 주인공이 목숨이 거의 위험할 정도로 몸을 던져가면서 무언가를 지키는 장면이 나오는가? 예전의 하드보일드 탐정이 나오는 레이몬드 챈들러 작품도 아니고...

조직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본인의 휴가를 이용하여 사건의 진상에 다가서는 요시키의 분투 및

지역 전설을 차용한 범인의 대담한 발상, 주인공 과거의 결혼 생활을 통한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요시키의 인간적인 면모는 역시 '시마다 소지'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가장 이상적인 책읽기는 '기발한 발상...'을 읽고 '침대 특급 하야부사...' 그리고 이 작품 '북의 유즈루...'를 읽는 것이 순서상 전개를 이해하는데 가장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일본 훗카이도의 원시림이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졌으니 시마다 소지는 기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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