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신입사원일 때 센스있는 신입이 되기를 바란다. 그 생각은 과하게 일을 열심히 하는 엔진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사생활을 투자한 친목이 되기도 하고, 눈치로 상사에게 이쁜 챙김을 받는 첫인상이 되기도 하고, SNS로 화목한 연대감을 조성하기도 하고, 바쁜 이메일 업무를 간결한 전달 글로 해소하기도 하고, 악수를 나누어 따뜻한 체온을 느끼기도 하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원으로 인정 받기도 하고, 모나지 않은 협업과 타협이 가능해진다. 취직과 관련된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반석 [동물농장]을 보았다. 동화 같은 겉표지 따뜻한 폰트 7계명의 고딕 느낌 글씨체. 덜 전문적인 소설 동물농장이다. 페이지 중간 쉬어가는 페이지로 동화 그림이 있었으면 상황 이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뒷 페이지 한글 작가 설명은 없었지만, 영어 뒷 페이지 작가 인용구 설명이 있었다.
알파벳으로 보는 무민 골짜기. 소장 느낌 물씬 풍기는 동화 책. 어린 시절 레이맨 같던 표지. 파스텔 톤 속지. 충실한 작가 소개와 작품 역사. 3D 캐릭터 사진과 감성 자극 색감의 만남. 그토록 궁금했던, 무민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무민, 무민마마, 무민파파, 꼬마 미이, 스노크메이든, 사향뒤쥐, 스니프, 스너프킨. 꼬리는 보송보송할수록 좋답니다!
코지는 편안한, 아늑한, 정체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가장 편안한 삶의 태도다. 쉬운 말로 휴식이다. 내면의 평화는 바쁜 사회 활동으로 지친 외면을 쉬도록 돕는다. 외면은 바람을 맞이하듯 모르는 사이 지친다. 바람이란 나란 존재 외의 것을 받아들이는 관계. 지쳐가는 상태를 모르는 활동은 점점 밸런스가 깨진다. 내면의 일관된 안정감이 흐트러진다. 그래서 사람은 요가나 명상을 찾는 지 모른다. 이너피스. 영화 <쿵푸팬더> 블랙 코미디 대가 포는 내면의 평화를 찾는다. 다른 영화 <인턴> 로버트 드 니로는 사별을 겪고 명상체조와 새로운 일자리로 일상 안정감을 얻는다. 최고의 복지는 일이라고 했던가. 정체성은 내면의 자신을 알아야 외면의 타인과 섞일 수 있는 것 같다. 자신을 잃으면 타인도 불편하다. 함께 있는 자리 기분이 좋아야 하지 않을까. 힘든 자신을 극복하는 시간을 타인과 나누는 것도 기분 좋을 것이다. 내면과 외면은 행복을 추구한다. 그러므로 코지는 상처가 났을 때 발라주는 연고와 같다! 이 책은 유명인 작가 코지 이야기다.
영화 <이너스페이스>는 초소형 잠수함이 사람 몸속을 탐험하며 임무를 해결하는 공상과학 매체이다. 그 시절 영화는 추억의 영화라 여겨진다. <백 투더 퓨쳐>와 유사하다 할까? 아무튼 사람 몸 혈관 속 혈액을 타는 적혈구 여행이라 할까요. 그때당시 상상이 현실이 되어가는 현실입니다. 이 영화가 얼마나 유명 하냐면 과거 생물 수업 시간 자료로 쓰였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