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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인생의 불편함을 정돈하는 삶의 기술, 코지
이사벨 길리스 지음, 김산하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코지는 편안한, 아늑한, 정체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가장 편안한 삶의 태도다. 쉬운 말로 휴식이다. 내면의 평화는 바쁜 사회 활동으로 지친 외면을 쉬도록 돕는다. 외면은 바람을 맞이하듯 모르는 사이 지친다. 바람이란 나란 존재 외의 것을 받아들이는 관계. 지쳐가는 상태를 모르는 활동은 점점 밸런스가 깨진다. 내면의 일관된 안정감이 흐트러진다. 그래서 사람은 요가나 명상을 찾는 지 모른다. 이너피스. 영화 <쿵푸팬더> 블랙 코미디 대가 포는 내면의 평화를 찾는다. 다른 영화 <인턴> 로버트 드 니로는 사별을 겪고 명상체조와 새로운 일자리로 일상 안정감을 얻는다. 최고의 복지는 일이라고 했던가. 정체성은 내면의 자신을 알아야 외면의 타인과 섞일 수 있는 것 같다. 자신을 잃으면 타인도 불편하다. 함께 있는 자리 기분이 좋아야 하지 않을까. 힘든 자신을 극복하는 시간을 타인과 나누는 것도 기분 좋을 것이다. 내면과 외면은 행복을 추구한다. 그러므로 코지는 상처가 났을 때 발라주는 연고와 같다! 이 책은 유명인 작가 코지 이야기다.